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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에서 미사를 전격적으로 중단하기 바로 전주에 아내가 미사를 다녀왔습니다. 어제 저녁에 맥주 일잔하면서 아내가 그때 신부님이 강론 시간에 말씀하신걸 얘기해주시네요. 대충 적자면.. "여러분, 예수님 믿으면 코로나 안걸리나요? 아닙니다... 걸려요... 안걸린다고 하면 그게 사이비에요. 이런때일수록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임 이런거 자제하시고 우리가 할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하는 것이 올바른 신앙생활입니다. "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하네요. 사실 다른 지역 신부님이신데, 장모님이 요양원에 계셔서 근처 성당에 가서 말씀 드리니 늦은 밤인데도 흔쾌히 병원으로 오셔서 종부성사를 해주셨습니다. 아내가 너무나 감사하다고 하니까 자기가 이렇게 하는건 당연한게 아니고 의무라고 하시더랍니다. 성직자로서 교인에게 봉사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의무라고 전혀 고마워하지 말라고.. 이번달에는 밀린 교무금이라도 내야할까 고민중입니다. 성당 살림살이 빡빡할텐데, 주일 헌금도 안들어오니... 추천:vendett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전용회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효원아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좋은하루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 나두룩스 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leepaul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다경아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네로5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미스터앤더슨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행복가득 추천:쭈니아범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만파식적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퍼플레인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아드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카오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호산맨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현구아빠 추천:Woo&Jeong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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