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2010년 상반기부터 쭉쭉 오르기 시작하더니  2011년 하반기쯤에 고점을 찍었죠....



2010년

3월 쯤  100정도 조금 넣어봤다가...엇? 오르네?

월 쯤 월급에서 적금 붓고 쓰고 남은 돈300 을 조금 더 넣어볼까?... 우와 엄청오르네...은행 이자보다 낫겠다~어차피 안전자산이잖아?

2011년

6월 쯤 퇴직금 정산해서 받은거 어디다 넣어둘까 고민하다가 은행이자 받느니 여기다 넣자(6.1만원대 올인!!!!!)

12월 쯤 보니 오르락 내리락하네요...그럼 자동 매수 조건 걸어서 짜투리 금액 투자 해볼까?

2012년

상반기 계속 하락이다보니 뺄수는 없고...연애하다보니 남는돈이 거의 없어....그냥..,..현상유지

하반기 오른닷 아자~! 상반기 손해본거 메꿔지겠지???

2013년

헐.......내리꽂네!?

2014년

헐.............반토막에...또 반토막........ㅠㅠ

2015년

이건 나에겐 없는 돈이다...(무념무상...)

2016년

묻어두자......추가투자는 무슨....그냥 적금이나 들런다..

2017년

금시세가 그나마 좀 오른것 같다....주변 지인들에게 소개...(그러면 시세가 조금이나마 오를까??)

2018년

지인들이 시세 오르락 내리락 하는거보니 심장 떨려서 못하겠다...GG선언

2019년

지인중 한명이 소액 넣었는데 2개월만에 치킨값 벌었다고 커피 한잔 사줌

2020년

어엇 오..오른다.....코로나랑 같이 오른다.....조금만 더 올라라....손해본거는 회수해야지



얼마전 현금 환급 했습니다....출금할때 보니 15% 수익률이라던데......느낌은 본전 겨우 회수한것 같아요...

자 이제 이 돈을 가지고....어디다 투자 할까 고민 해보던 차에..

유가 그래프가 보이네요.....









올해 초 배럴당 65였는데 지금은 20....

1년 후에는 지금보다 높을것 같고 2~4년후에는 더?(뭐 안되면 또 지난번처럼 10년 묻어두죠?ㅋ)

원유 투자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식이라곤 CMA 밖에 모르니 어떤 키워드로 접근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방금 구글검색에 '원유 구매'  라고 키워드넣고 엔터 쳤다가.....

당황하고 투피에 들어왔습니다.....

(WTI, ETF, 인버스, 파생형, ETN 등).....그래서 이게 뭔데? 뭐가 나은데???



엄청 공부해야겠네요....ㅠ.ㅠ





20년전 생각이 납니다.........

친척(지인)이 '자 여기 돈 줄께 컴터 좋은거로 사와!!!' 하면

열심히 시세보고 가성비보고 해서 딱 사다가 조립해다가 바쳤는데...

(저도 이제 그 입장이 되는가 싶어요ㅋㅋㅋ)



ps. 자 여기 현금(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