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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t : 1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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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정도 전에 자작한 프로젝터로 대장금을 참 재미있게 봤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스타크래프트를 프로젝터로 해보는데...... 컴퓨터 모니터에서는 손톱 크기보다 작던 드라군이 손바닥 펼친 크기더군요. 스크린 크기가 120인치이니. 지금 65인치 TV로 스타크래프트 보니 SCV가 컴퓨터 모니터에 비해 제법 크네요. 그러고보니 스타도 30년 다 되어가네요, 거의 바둑이나 장기 수준. 120인치로 세이 고스톱 치면 화투장이 얼굴보다 크다는...... 거기다 5.1채널 오디오로 들으면 그냥 사운드도 아주 끝내 줬죠. 고스톱 칠 기분 납디다. 아파트에서 다가구 주택으로 이사하고 나니 주인채가 너무 좁아 프로젝터도 스크린도 3년 6개월째 구석탱이에서 잠자고 있는데...... 옥상이 60평 정도 되는데 거기다 설치해 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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