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청원] 국가원수에 대한 호칭 청원 참여해 주세요    글쓴이:쌍둥이아빠 , Hit : 1440

예로부터 국가원수를 지칭할 때 궁전의 크기를 기준으로 폐 - 전 - 각 - 실 로 구분하였습니다. 따라서 황제는 폐하, 왕은 전하, 도지사는 각하로 호칭해 왔습니다. 조선시대 중국을 의식하여 전하로 이를 고종 때 대한제국 황제 폐하로 호칭하다 일제시대 때 도지사 수준인 각하로 격하였는데 아직까지 이를 개선하지 않고 지식층이 비굴하게 미국과 일본의 눈치만 보고 있으며 자주 국가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습니다. 이에 폐하로 호칭하는 것을 청원하고자 합니다. 저도 역사를 공부하면서 알고 더 이상 볼수가 없습니다. 퍼 날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떻게 국가원수가 도지사 대우를 받고 사는지!!! 아직도 식민지 근성을 못 버리고 매국노들에게 놀아나고 있습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dVRdDe

쌍둥이아빠 회원님의 소개글이 없습니다. 정보력:2760 친절도:2270

쌍둥이아빠 정보력:2760 친절도:2270   02-07 17:18 자세한 내용은 위키 백과 링크를 첨부합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D%8F%90%ED%95%98

이우열 정보력:26020 친절도:20190   02-07 17:23 뭐 굳이 우리보다 높은 사람이라고는 생각안되는데요 그냥 나랏일 하는 사람이지 추천:좋은하루 추천:띵요~ 추천:팟팅숴드 추천:우리산 추천:yoco 추천:clearsea 추천:백면서생 추천:초록물고기

솔 정보력:11440 친절도:3082   02-07 17:26 ‘공복(公僕)’이라는 단어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국민의 심부름꾼이라는 뜻으로의 공무원을 말함’이라고 돼 있다. 　이는 공무원의 지위를 낮추려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세로 매사에 충실하게 임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

흥스 정보력:5650 친절도:9945   02-07 17:26 각하라는 호칭의 기원을 첨 알았네요. 아는 것과 별개로 각하도 솔직히 군사정권 때문에 많이 사용했지 문민정부 들어서면서 없앤 호칭(칭호?) 격상한다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추천:jerry 추천:백면서생

솔 정보력:11440 친절도:3082   02-07 17:31 그런데 기분은 나쁘네요. 장개대사가 각하의 의미를 알고 문대통령을 대통령 각하로 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진핑이넘이 황제라고 생각하면서.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20714347695853&type=1 中대사, 한국말로 "존경하는 대통령 각하"

좋은하루 정보력:0 친절도:   02-07 17:33 대통령이 세습되는 왕인가? 가장 큰 권한을 위임받은 5년 임기의 어공인데, 이게 뭔짓인지 모르겠네요 "대통령 각하 칭호를 폐하로 격상하여 국가의 위상 높이자" 난 국민으로 살고싶지 누군가의 백성이 되고 싶지는 않다(백성은 왕의 소유개념) 추천:kakaegg 추천:yoco 추천:jerry 추천:백면서생

쌍수 정보력:670 친절도:3761   02-07 17:35 그냥...그건 중국식이니까....님 붙이는게 낫지 않나요....대통령님.... 추천:좋은하루 추천:곤짠지 추천:NullStr 추천:솔 추천:진트 추천:vendetta

곤짠지 정보력:6780 친절도:2009   02-07 17:37 영부인은 어떻게 불러야하나요? -_- 그냥 궁금해서요..

다시쓰기 정보력:4160 친절도:4770   02-07 17:39 전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왕도 아니고. 각하라는 표현이 문제일뿐, 폐하를 써야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저 말대로라면 도지사 각하라고 해야되나요? 중국식으로 쓰건말건 그쪽 일이고 우리가 각하고 폐하고 간에 쓸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방랑자 정보력:0 친절도:   02-07 17:41 개그맨 이용진은 개인 방송이지만 문재인 씨라고도 부르는데 호칭 정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습니다.

걷고또걷고 정보력:12530 친절도:6299   02-07 17:47 대통령을 각하라고 호칭해 오던것을 노태우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없앤것으로 기억합니다. 독재와 권위주의를 상징하는 각하라는 단어는 없애야 한다는 민주화의 이름으로 말이죠. 그러다 이걸 김대중 대통령 당시 대통령님이라는 이상한 표현이 나왔지요. 야사에 따르면 박지원 비서실장이 노벨상을 받으신 대통령을 그냥 부를수 없으니 "님"자를 붙여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대통령 각하든 대통령님이든 이렇게 부르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대통령은 그냥 대통령입니다. 대한민국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이고 대통령을 비롯한 공직자들은 국민의 종복일 뿐입니다. 불필요한 존칭을 다시 붙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추천:yoco 추천:우리산

[양철북] 정보력:3990 친절도:7680   02-07 17:55 영부인은 고유명사 표현이 아니라, 타인의 부인을 높여부르는 일반 명칭입니다. 그것이 와전되서 first lady의 번역어 처럼 오용된 것이죠. 대표적으로 영식, 영애 라는 단어도 오랫동안 잘못 사용되었죠. 둘 다 남의 집의 귀한 아들/딸 자식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폐하, 전하의 어원의 경우 본인이 아니라 사는 곳을 높이는 간접 경칭을 이용한 호칭입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hunje0&logNo=220751001369&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양철북] 정보력:3990 친절도:7680   02-07 18:03 그리고 억지로 호칭을 만든다고 격이 높아지는 게 아닙니다. 특정 집단의 격을 높여주기 위해 호칭의 격을 높여주었다고 해도 그 주변의 인식이 멸시하는 식이면 멸칭으로 변경됩니다. 과거 도축업 등에 종사하는 만주계 귀화인들의 처우를 높이고자 그들에게 일반 민중과 동일한 백정(白丁)이라는 표현을 강제하니 일반 민중들은 그 호칭을 버리고 백성(白姓)이라는 호칭을 택하고 백정이 멸칭이 되어버렸죠. 미국의 대표자(대통령은 프랑스 제도를 일본이 번역한 호칭이 유래입니다.)의 명칭이 지극히 평범한 President(친목회 회장도 쓰는 명칭) 라고 해서 격이 낮아지는 게 아니죠.

[양철북] 정보력:3990 친절도:7680   02-07 18:06 일본어를 보면 사장을 그냥 사조, 선생님도 센세 라고 하죠. 이미 그 호칭안에 경칭의 의미가 들어있는데 이상하게 한국에서는 거기다 님자라는 훨씬 평범한 경칭을 붙여서 이중 경칭을 만들어 쓰고 있죠. 족발, 역전앞 같이요. ~~~씨도 상당한 경칭이었는데 평칭처럼 느껴지니 ~~~님으로 불러줘야 존칭이 되고...

여의도 정보력:840 친절도:1011   02-07 18:06 각하란 말 자체가 폐지되지 않았나요? 그냥 각 나라에 공문 띄워서 '대통령각하'란 말을 사용하지말고, 반드시 '대통령님'이란 말을 사용하라면 됐지, 왜 사장된 말을 갖고 미주알고주알 흥분하는지.. 차라리 공문 띄우라고 청원을 하는게 나을 듯합니다.

[양철북] 정보력:3990 친절도:7680   02-07 18:19 오히려 조선에서는 왕이 과인(寡人)이라고 겸손하게 자칭을 했죠. 과인=덕이 적은 사람이라는 뜻으로, 군주(왕)가 자신을 낮추어 이르던 말

물탱이 정보력:15150 친절도:18278   02-07 18:28 모바일- 다른나라 국가원수를 다른나라 사람앞에서 부르는건 존칭을 써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자국에서 자국 국가원수에게 왜 존칭을 써야 하나요 대통령이라는 단어도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ZeRoTp 정보력:0 친절도:   02-07 18:32 나랏일을 하는 사람에게 존칭을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데 ~씨라고 하는건 안된다고 봅니다. 최근 어떤 방송인이 문재인씨라고 해서 욕을 먹고, 이걸 문제인 지지자들이 진보라면서 권위주의나 종교적인 입장을 취하는 이중적 태도를 보인다면서 댓글 부대가 여론 몰이 작업을 하고 있더군요. 문재인 대통령은 존칭이 아닙니다. 그 사람의 직책이죠. 왜 문재인씨가 문제가 되냐 하면 그 직책명을 이름에 붙이지 않는건 그 직책으로 인정을 못하겠다는 의미도 있기 때문입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이 간단한 문제로 혼동을 하는지 모르겠군요. 추천:솔개-울진BBQ는뻥카!?

뉴스맨 정보력:460 친절도:9142   02-07 18:39 뭔 청원을 어디 하는지나 알고 하는건지...자기를 이렇게 부르면 어떠냐고 물어보는것과 뭔차이인지.. 뭐만 했다 하면 청원 청원...아주 못잡아먹어서들 안달인..

백갈매귀 정보력:2110 친절도:7968   02-07 18:46 다를줄 알았는데 거기서 거기 그렇게 대우받고 싶으신가.... 김씨 이씨 박씨 등등.... 이게 아랫사람 부르는 말이라고 여기기 때문이죠 이제 바껴야 된다고 봅니다 그렇게 물고 빠는 미국호칭..... 미스터 ...이걸로 끝인데요

앙앙앙앙앙 정보력:0 친절도:   02-07 18:54 그냥 대통령으로 하는게~ 각하든 폐하든 개인적으론 맘에 안드네요~ 이러다 대한민국이 아니라 대한제국이 될듯~ 추천:진트

모가 정보력:0 친절도:   02-07 18:56 모바일- 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니고 일제 강점기도 아니고 청원의 근본을 다시 생각해야 될 사안이라고 봅니다. 이런거 청원할 시간에 일본 방송에서 문씨 문씨 부르는 거 좀 어떻게 해줬으면 하네요 시진핑 = 시주석 김정은 = 김위원장 문재인 = 문씨 뉴스보다 열받는 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추천:좋은하루 추천:율이시스

복합기 정보력:66260 친절도:57219   02-07 19:01 김대중 대통령님 일화.. =============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대통령으로 취임하시고 나서 하셨던 인터뷰가 생각납니다. 대사는 다르겠지만 내용은 대충 이렇습니다.. "내가 이제부터 각하라고 부르지 말라고 했어. 그러니까 그럼 어떻게 호칭합니까? 하고 묻길래 아, 대통령님 하면 되지 않겠어? 선생을 선생님이라고 부르듯이, 대통령은 대통령님 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아직도 귓가에 당시 대통령님의 말씀이 생생합니다. 당시까지만 해도 권위가 상당히 남아 있던 때였는데, 김대중 대통령님의 그 같은 말씀은 정말 큰 충격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이 나라의 권위주의는 하나씩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피키 정보력:41440 친절도:27849   02-07 19:07 모바일- 대통령 호칭 자체가 직위를 나타내기에 굳이 뒤에 뭘 붙힐 필요는 없을듯 싶네요 다만 미쿡처럼 대통령! 이러기엔 좀 뻘쭘하니 님자 정도는 붙히는게.. 추천:좋은하루

진트 정보력:1890 친절도:5012   02-07 20:08 각하라는 표현도 전두환 이후 시절엔 들은적도 없는듯한데... 요즘 애들이 대통령 각하 대통령 폐하 이런걸 보면 엄청 비웃을듯. 일본놈들이 지들 왕을 천황이라고 부르는것보고 실제 천황의 의미를 생각하는 사람이 있나요? 그냥 지들의 오만발자함이라는 생각밖에 안들지.

인이월스 정보력:150 친절도:372   02-08 00:11 그럼 청원 넣은 사람들은 앞으로 이명박 각하 또는 이명박 전각하라고 호칭할 생각들인건가요? 지금까지 쥐박이 등으로 불렀다면 그 사람들은 골수 친일식민사관에 빠진 사람들이어서 그렇겠군요. 욕을 한것도 아니고 한국이 민주주의의 나라면 이름 뒤에 씨를 넣어 부르는게 무례하거나 잘못한 건 아닙니다. 공적인 자리에서 연설하는 것도 아니고 개그맨 만담한거 가지고 맘에 안든다고 죽자고 달려드는 걸 언제까지 봐야할지 의문이군요.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도 아무 얘기도 없는데 위와 같은 생각인 겁니까? 그게 더 궁금하군요.

송씨 정보력:720 친절도:2165   02-08 00:27 모바일- 각하를 없앤 건 김대중 시절이 아니라 김영삼 시절인 걸로 아는데요 전 김대중 영삼이라 불러도 아무도 뭐라하지 않지만 김용민씨는 공인이라 욕먹는거죠 뭐

솔개-울진BBQ는뻥카!? 정보력:23310 친절도:54584   02-08 00:39 온라인에서도 상대방을 지칭할 때에 XX 안하잖아요?.. XX님 하고 부르며 호칭하지.. 그냥 상대방에 대한 예의이자 상호존중인 것이죠.. 그런데 대통령님이 뭔가 이상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