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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캣츠를 뮤지컬로 한번도 본적없고, 내용도 모른상태에서 관람하였습니다. 그냥 메모리란 노래만 알죠~ 캣츠는 어제 봤는데 뒤에 앉아있던 꼬마가 엄마한테 1시간 30분정도동안 계속 이거 재미없다고 큰소리로 얘기하더군요. 엄마가 조용히 시키니까, 재미 없는걸 재미없다고 하지 왜 그러냐고... 계속 팩트 폭행을... 1시간 50분이 정말 길게 느껴졌읍니다... 크리스마스 연휴에는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을 어제는 캣츠를 봤는데, 귀를 호강시켜주는건 주는건데... 캣츠는 정말 눈으로 볼수가... ㅠㅠ 호두까기 인형은 와이프가 선화출신이라 유니버셜발레단의 호두까기만 봤었습니다. 3년전에 보고, 이번에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를 봤는데, 정말 좋더군요. 역시 크리스마스에는 호두까기지!!!란 말이 절로 나오네요. 분위기 좋았는데... 아... 캣츠가... 정말 눈뜨고 보기 흉할정도입니다. 그렇게 말이 많았는데도 영화는 영화관에서 봐야 하는 주의이고, 누가 재미없다고 해도 나한테 재미있으면 그만이지란 주의라 꼭 보고 마는데... 그래도 봤으니 후회는 없긴합니다. 어제는 문화의날이라 2장에 1만원이라... 그나마... 주연고양이가 옥주현처럼 보이는것 같다가, 김아중 같은 얼굴인거 같기도... 그냥 얼굴이 너무 이상합니다. 멍하고 바보같은 표정이 2시간내내... 게다가 이고양이만 2족보행합니다. 절대로 거의 허리를 굽히지 않네요. 그냥 사람인척합니다... 그게 너무 보기싫더군요. 이게 제일 에러인듯... 중간에 한번 바닦을 짚긴하지만, 걷는것도 아닌부분이더군요. 캣츠에 대한 상상이 다 깨져버렸음... 그리고, 메모리란 노래가 정말 그렇게 쳐절하게 불러야 하는건 좀 의문입니다. 그동안 캣츠의 메모리란 노래를 들었던거랑은 완전 딴판이라, 원래 이런 노래였는지 찾아봤더니 뮤지컬이랑은 다르더군요... 에혀... 가끔 좋은부분도 있었긴 하지만... 정말 너무 적응안되더군요. 하여튼... 애들한테는 보여주지 마세요... 추천:아자아자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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