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부동산전문 투피에 여쭙니다.    글쓴이:kmtkhc , Hit : 907

경험이 풍부하실것 같은 투피님들께 여쭙니다. 지금사는 아파트 20년된 아파트입니다. 바로 옆 지금 짓고 있는 아파트하고는 가격차이가 많이 납니다 신축아파트 입주하게 되면 지금 살고있는 아파트 값은 오를까요? 내릴까요? 만약 오를 가능성이 있다면  그럼 살고있는 집을  월세를 주고 이사한 후 2년정도후에 팔 예정이고 만약 내린다면 지금 팔고 이사 갈 생각입니다. 과연 여러분들의 예상은 2년 후 집값이 어떠하리라 예상하십니까? 지역은 인천 부평입니다. 추신 : 단지는 대단지이고 20년됐지만 인기는 좋은 아파트입니다. 7호선 역이 걸어서 5분이내구요. 호수공원이 바로옆이구요.요즘 가격이 오르는 추세입니다. 월세는 110만원정도 나온다는데...

kmtkhc 회원님의 소개글이 없습니다. 정보력:2820 친절도:7213

투데이 정보력:2020890 친절도:202270   12-26 12:53 사실 크게 영향을 미치진 않지 않을까 싶습니다. 굳이.. 하나 골라야한다면 인근에 공급이 많으면 소폭하락할거고, 인근 공급이 많지 않으면 보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뫼오로시(맹추) 정보력:69940 친절도:25629   12-26 13:00 옆에 아파트가 어쩐지가 중요하죠. 분양가보다 많이 올랐으면 키맞추기 할 가능성이 높아요. 단지 세대수도 영향이 있고요. 현재 사는 곳이 세대수가 많으면 같이 따라가고 나홀로면 영향 안받을수 있어요. 또 부천이면 이런 모든 것에서 영향이 없을수도 있고요... 신축이 비싸게 분양되고 구축이 그걸 따라가는 형국이 서울에서 많이 벌어졌습니다. 자금 여유가 있으시면 양도세 면제 기간내에서 일단 보유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반달 정보력:19210 친절도:14134   12-26 13:05 신축과 구축의 가격 차이가 구축을 끌어올린 정도로 많이 차이가 나는지 인데요 이것 저것 이것 저것 해서 신축이 당연히 차이나야 할 정도의 차이라면야 변동이 없겠죠...!! 구축이 주차장이나 삶의 환경이 나쁘지 않으면 괜찮은데 그러지 않으면 좀..

까르르 정보력:2100 친절도:2930   12-26 13:11 지금 사는 집이 오를거라면 벌써 옆집이 분양가 대비 오를때 반영되었을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옆집이 분양가 대비 많이 안올랐거나 마이너스피라면 앞으로도 오르기는 요원할거고 더 떨어지겠죠. 보통 완공이 안되어도 네이버 부동산 들어가보면 거래는 되고 있습니다. 이게 어떤 시세인지 알아보세요. 길게 썼지만 요약하자면 이미 지금 사시는 집의 시세는 옆집 시세가 투영되어있는 상태이실 겁니다.

뜨신뜨신 정보력:670 친절도:2308   12-26 13:11 내년 총선이 지나봐야 알듯합니다.

두목 정보력:3060 친절도:3656   12-26 13:33 아파트.. 요즘 저도 유심히 보고 있는데... 제일 중요한게 수요와 공급의 법칙.... 옆에 아파트가 지어지면... 지금의 아파트에 있는 사람들이 이사가겠죠... 아님... 지금 아파트 지역에 들어오고자 했던 사람들이... 옆 신축아파트를 선호하겠죠... 그럼... 어떻게 될까요... 단기적으로는 그렇습니다.

임금 정보력:10720 친절도:12269   12-26 13:48 부평에서 36년 정도 살다가 지금은 연수구 삽니다.. 호수공원, 7호선 5분, 20년... 대충 어딘지 알거 같습니다. 현재 소득이 일정하기에 기존 집을 팔지 않아도 대출로 땡겨서 새로운 집 구매가 가능하다면 기존 집은 월세로 돌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굴포천역 인근 같은데... 그동네 월세 수요가 많거든요... 주변 시세보다 5만원만 싸게 내놓아도 금방 나갑니다. 그리고 당연히 월세 받는거 보다 이자 내는게 쪼매더 적기에 추가 소득도 생깁니다. 2주택 세금이요?? 인천 집값 생각하면 그냥 세금은 크게 생각하지 않아도 될만큼 얼마 안나옵니다. 그리고... 보유세를 강화하면 과연 다주택 집주인들이 집을 팔까요? 월세를 올릴까요?? 쉽지 않은 문제이긴 하지만... 동네 부동산 몇군데 돌아다녀 보면서 월세 수요와 시장가격 조사, 그리고 대출 알아보시고 계산기 뚜등겨 보면 답 나올겝니다.

바다빛 정보력:3960 친절도:6308   12-26 16:00 얼마전에 부동산을 하나 계약했던 경험기준으로 이야기 하면... 전 주인이 청담동에 살고 있는 부동산 재벌이더군요..할머니인데, 얼굴에는 많은 의술의 흔적이 있었고, 가죽 바지를 입고 독일제 수입 고급차를 타고 왔더군요. 제 인생에 이런 분을 만날줄은 꿈에도 생각못했었습니다... 부동산 사장님이 90도 절을 하며, 쩔쩔매는 모습에 흔히들 이야기 하는 쩐주 인가 보다 생각했습니다. 어쨌든 이번 부동산 대책 발표후 똥줄이 타서 우선 순위를 두고 매매를 하고있는 있는 것 같았고 제가 그중 하나를 계약하게 된것이구요... 본인이야기로는 블랙리스트에 올라가 있고, 중과세때문에 손해를 많이 보면서 매매를 한다며 짜증을 엄청 내더군요. 이게 현재 부동산 다부택보유자들의 현실인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여론에서 어찌 호도하든, 매물은 계속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보유세때문에 어떡하든 갯수를 줄이거나 그것들 중 몇개는 처분해서 보유세 납부를 해야하는 상황인거죠...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