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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지는 민식이 부모님처럼.. 자식을 황망하게 앞세우는 비극을 다른 부모들은 겪지 않도록 하자는거죠. 어린이보호 구역이 수킬로미터가 되나요? 그 짧은 구간, 마치 내 아이가 주위에 뛰놀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내 아이가 주위에 놀고 있다면, 자식이 없으면 조카라고 생각해보세요. 어떻게 할까요? 속도는 30킬로가 아니라 10이든 20이든 의미없죠. 속도를 지극히 낮추고 불법 주정차 차량이 많다면 그 차들 지날 때는 아예 섰다가 가면 되는거고. 그렇게 하는데 뭐 수십분이 소요되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조심하면 정말 운이 없어 차와 아이가 충돌하는 일이 생겨도 절대 목숨 잃을 일은 없을테고, 다친다고 해도 넘어져서 멍이 드는 정도로 그칠테고. 멍이 드는 정도의 상해도 지극히 낮은 속도와 불법 주정차 차량 지날 때 섰다가 가는 수고를 안해서 발생하는 일일테니 그 경우 처벌은 달게 받아야죠. 이렇게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조심해서 우리 소중한 아이들 잃는 일 없으면 되는건데. 그걸 볼모잡는 자한당이나, 법이 과하니 마니 하는 사람들이나, 이름이랑 무슨 상관이냐 하는 사람이나 제 눈엔 소시오패스로 보이는데... 제가 과한가요? 이런 사람들도 자기가 차를 몰고 지뢰밭을 지난다고 생각하면 엄청 조심하겠죠. 애초에 자식잃은 부모 앞에서 이러는 거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세월호로 가슴 찢어진 부모 앞에서 보상금 운운하던 사람들이 떠올라 분노하게 되네요. 사람이 만든 법이란 것이 완벽할 수 없고, 늘 그 그물망 사이를 뛰어노는 악당들이 생기죠. 그래서 차라리 이렇게 세부 규정보다 상위개념으로 묶어서 해당 사건에 처벌을 강화하는 것이 적어도 소중한 아이들을 보호하는 일에 있어서는 옳다고 봅니다. 정 무서우면 보호구역 말고 다른 길로 돌아가세요. 정체 구간은 잘도 피해가고 돌아가면서 아이들 보호할 자신도 없이 왜 보호구역을 다녀요. 공감능력... 이번 법이 와 닿지 않으면 공감능력이라는 지능에 관해 자신을 한 번 점검해 보시길. ... 유령회원이 욱해서 지껄였습니다. 다시 게시글 적을 일은 크게 없을 것 같습니다. 문제가 된다면 알아서 블럭해주세요. 추천:토토로!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내 머리속의 하드리셋 추천:콰지모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시쿠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hearteye 추천:Gleemam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조조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두룽이 추천:호연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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