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기가 가계신 예전 제 사수 이야기 들어보면 그 분이 현기차입사후 경력직 신입 연수 갈때 공장 방문이 있었다고 합니다. 공장 방문 했을때 거기 공장장님이 아무래도 본사 경력직 신입들이니 그래도 일하는 도중에 핸펀 보고 노는 모습 보이는 건 좀 그렇지 않느냐고 핸펀안봤으면 한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기분나쁘다고 노조 관계자분 중 한분이 경력직들 공장견학 하는 중에 바로 올라가서 공장 전체 스탑 시켜 버렸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파업이라는것이 노동자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사측의 횡포를 막기 위한건데 현기차의 파업은 회사를 인질로 자신들의 억지를 관철시키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불합리를 강요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예전 음서제(자기 자식도 자동 취직시켜달라는 거)를 협상대상으로 올리지를 않나 숨어보는 것도 아니고 그냥 당당히 업무시간에 핸펀 못보게 한다고 파업하는 거 보면 진짜 남의 회사지만 맘에 안드는것 같습니다.
예전 현차 내부실적 집계 담당하던 예전 저희팀 다른 분 말씀으로도 발표하는 회계말고 내부관리용 회계에서는 한국공장 생산비가 미국보다 두배정도 비싸다고 했던 기억도 납니다. 하여간 어케 굴러가는지 신기한 회사인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