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이드 한마리반 = 1.7만원.
소스랑 무 한개씩 추가하니 1천원 추가.
음료수 큰거로 바꿔달라고하니 2천원 추가.
일단 갖다달라고 하고 끊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음료수를 추가한거도 아니고 바꿔달라고 한건데 너무 비싸서 다시 전화 했습니다.
음료수 큰거로 안바꾸면 원래 음료수 뭐 나가냐고 물어보니까 캔으로 나간답니다.
갑자기 음료수 종류를 얘기하면서 약간 횡설수설 하더니
캔하고 큰거 같이 나간다는겁니다.
근데 문제는 제가 처음 시킨게 아니고 저번에 시켰을때도 딱 똑같이 시켰는데 음료수가 큰거만 왔단 말이죠.
작은거 뺄까요? 어떡하시겠어요? 하니까 작은거 빼달라고하니 500원 빼주네요.
제가볼때 작은거 따로 시키면 1500원에 팔고 계실거 같은데..
솔직히 소스+무 추가 천원도 각각 가격이 정해진게 아니라 뭉뚱그려 천원이라 하신거 같고
음료수도 얘기 안했으면 느낌상 2천원 추가하고 큰거만 왔을거 같고
뭐 몇푼 아닐수도 있는데 역으로 꼴랑 몇푼에 이렇게 자잘하게 장난질 하는 집은 더이상 못시켜 먹겠네요.
브랜드도 아니고 그냥 동네 치킨집이라 어디 클레임 넣을곳도 없고 더 그런거 같네요.
전단지 쓰레기통에 넣어버렸고 이미 시킨거 딱 오늘까지만 먹어야겠어요.
어쨌든 오늘 저녁은 치킨입니다ㅎ
ps. 만약 음료수 큰것이 1.5L가 아니라 1.25L가 오면 정말 분개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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