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신조어 월거지 200충 300충    글쓴이:우몽 , Hit : 2034

부모가 문제인가.. 우리 사회의 씁쓸한 단면인가..

우몽 회원님의 소개글이 없습니다. 정보력:67290 친절도:8292

변화가필요할때 정보력:4910 친절도:5121   11-12 11:53 참....별.... 애들이 뭔 문제인가요. 어른이 문제지. 에이..

배터리너리언 정보력:2400 친절도:6559   11-12 11:58 친구들 끼리 놀러 가는것도 기브엔 테이크라 엄마가 있는집은 놀러가면 먹을것도 주고 관리가 되는데, 엄마가 없는집은 먹을것도 없고 관리도 안되죠. 맞벌이집 애들이 맨날 놀러와서 먹기만 하고 가면 엄마는 나중에 열받는다고 하더군요.

St.Hun 정보력:10700 친절도:15265   11-12 12:17 7살 아들 유치원 친구 가족을 집근처 동네 식당에서 만났는데. 그 아이가 아들한테 하는 말이...너는 어디 살어? 아파트 살어 어디살어?..라고 묻더군요... 그아이는 별 의도 없이 물어본것일텐데..조금 더 크면 그게 어느 아파트 살어?로 바뀌겠죠?.....

포니최고 정보력:810 친절도:1170   11-12 13:05 뭐 과거에도 냉장고 테레비 보유여부 조사하고, 육성회비 안 낸 사람 불러 세우고 했지요. 그러거나 말거나 어쨋든 애들은 또 커서 어른이 될테고.

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11-12 13:06 처음부터 애들이 저런 용어 만들어내고 비교하고 했겠나요... 부모 보고 배우고 그대로 따라하고 가치관도 그렇게 심어지는거죠.

임금 정보력:10710 친절도:12256   11-12 13:11 가난과 사랑은 숨길수가 없습니다.

Woo&Jeong빠! 정보력:1030 친절도:3243   11-12 13:35 부모가 문제입니다. 사람이 우선이지 건물이 우선이지는 않죠.

케이지 정보력:6710 친절도:19637   11-12 14:25 제 애들에게도 유치원때부터 친구들이 그러더군요. 1단계. 너 어디 살아? 2.단계. 전세야? 3단계. 너네아빠 차 뭐야? 이것들이 그렇게 구분을... 1번. 빌라다. 라고 하니 애들이 에.......하더라고.... 2번. 우리집이야. 라고 하니....뭐 그렇군.....하더라고.... 3번. 아빠 차 두대인데? 하나는 회사에서 줬어. 이러니 급을 떠나 일단 대수에서 밀렸다고 판단하고 울 애에게 더이상 안물어보더란... 두녀석 다, 똑같은 물음들을 받았더군요. 뭐 그러나 저러나 큰애 중2에 작은애 초6이니.. 이제는 그런놈들 나타나면 역으로 물어보라고 합니다. 늬 아빠 연봉 얼마냐? 라고, 늬 아빠 회사 어디 다녀? 라고... 그건 꿀리지 않을 자신 있어서.......ㅡ0ㅡ;

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11-12 14:51 어린 왕자 초반부에 있는 내용이기도 하네요. 어른들은 아이 친구가 뭘 좋아하는지보다 그 애 집이 어떻고 그런것만 물어본다고.

딸바보님 정보력:1360 친절도:8282   11-12 15:00 모바일- 어디가면 그런거 물어보나요? 우리 애들은 아직 잘 모르는거 같던데요.

디토 정보력:2960 친절도:6826   11-12 15:40 제 아이가 초등1학년인데, 저는 가끔 얘기합니다. 우리집 찢어지게 가난하다고, 아빠가 엄마 어제 찢어진거 봤다고 헝그리정신이 생기길 바라면서, 배부르고 등따신 얘기는 잘 안해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