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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분 수제자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김대중 전대통령이 생전에 자주 불렀을 정도로 명의입니다. 저는 허리디스크 때문에 그 수제자 분을 만나서 침을 맞은 적이 있습니다. 10cm도 넘는 장침을 손가락, 팔뚝, 발목에 넣고 휘휘 돌리는데 죽을맛이었죠. 그런데 침을 맞으면 정말 몇주는 정상인처럼 멀쩡해졌습니다. 침맞기전에 허리를 돌리면 아팠는데, 침맞고 바로 허리를 돌려도 멀쩡한.. 특히 발목에 침을 놓고 돌리는데, 허리뼈에서 두두둑 소리가 나는게 압권이었습니다. 말씀하시기로는 침으로 뼈도 움직일 수 있다고 하더군요. 기억에 남는건 양의사가 한의학을 인정하지 않는 풍조 한의사는 침술사를 인정하지 않는 풍조 침술사끼리도 경력이나 정통성등을 따진다는 것 침술분야는 10년이상 매진해야하고 양이 방대해서, 독학보다는 주로 도제식으로 명맥이 유지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의사는 국내 학문으로 등록되서 많이 보급된만큼, 다소 하향평준화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침술과, 침술 이외의 분야는 나눠야된다고 하시더군요. 두 분야에 능통한 사람은 없을거라고. 그 명의분도 논란에 휩싸이는걸 원치않아 40중반을 넘긴 나이에 수능을 준비하신다고 들었습니다. 그게 꽤 오래전이니 지금은 모르겠네요. 정통명의는 스승 만나 전수받는 도제식의 교육을 받기때문에 한의사 자격증 이런게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결론은 저 썰은 자기들 밥그릇 싸움이 한의학을 망치는것 같다네요. 추천:솔개-울진BBQ는뻥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만사여의 추천:겨우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반댈세:JJONGW 추천:현구아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빈이아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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