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뜬금없이..    글쓴이:미스터앤더슨 , Hit : 1551

친구에게서 전화가.. 야~ 너 운전할수 있나?? 왜? 무슨일이냠 (동업자중에 한명이 나간건가?) 아니.. 거래처 인데.. 사람이 안구해진다고.. 부산인데.. 부산에서 경북까지 한차 가득 싣고 중간 중간에 내려주면 된다고....... 급여는 200 조금 넘는다고...... 헐~ 친구얌 내가 어찌 하다보니 윗지방까지 왔다 갔다 한적 있는데.. 그렇게 일하면 사람 죽어~~ 아마 집에 들어오면 발씻고 바로 쓰러질껄~ (참고로 친구는 면허도 없고 운전도 할줄 모름) 그런데 월급은 작고.. 그 사장 말로는 일만 잘하면 일찍 마칠수도 있다는데.. 그거야 말은 쉽지........... 역시 사람 안구해지는곳은 이유가 있음...........

미스터앤더슨 알바가 모이면 사이트가 파괴 되고.. 사이비가 모이면 가정이 파괴 되고.. 반민족이 모이면 나라가 파괴 된다.. 정보력:186970 친절도:46260

[양철북] 정보력:3990 친절도:7680   11-06 18:51 이렇게 사람 쉽게 쓰려는 연락 오는 것 보면 한 무협지의 관용구가 생각나네요. 선자불래, 래자불선 굳이 선한이가 나를 찾아올리 없고, 굳이 나를 찾아 오는 이는 선한이가 아니다. 추천:미스터앤더슨

힘든나날 정보력:2910 친절도:3962   11-06 18:58 모바일- 설마 급여가 일당 이야기는 아니겠지요?

조은컴 정보력:630 친절도:4975   11-06 20:06 200에 안구해지면 이유가 있겠죠. 일을 나누던가 급여를 늘리던가 해야죠.

견지꾼 정보력:37060 친절도:67789   11-06 20:20 그럴때 하는말~ 쏴장님 나빠요 니 눈엔 쉽죠 그럼 쏴장님이 다 해처드세요~

일로온나 정보력:170 친절도:348   11-06 21:00 모바일- 모바일- 25톤 완도에서 귤 싣고 가락시장 가서 내려주고 오는 거 하루 따라 다녀봤는데 하루에 두 시간도 안재우고 일시키더라구요. 완도에 숙소 있는데 발디딜틈도 없고 시끄러워서 두 시간 마저도 못자요. 저녁에 가락시장 하차하고 완도로 돌아오는 길에 못버텨서 길가에 세워놓고 30분 정도 3번 자고. 매일 그렇게 한대요. 전 조수석에 앉아서 다른 견습하러 나온 분이랑 차에서 계속 취침 담날 가락시장 도착했을 때 다른 차 견습기사분이 오더니만 이걸 사람이 어떻게 하냐며 집에 가자면서 집 안멀면 술이나 한잔하자는 거 술을 별로 안좋아해서 전 빠지고 두 분이서 술 드시러 가시고 그냥 온 적 있네요. 술 권하던 분은 혼자서 25톤 끌고 올라오셨는데 말도 없이 내팽겨쳐놓고 가신 거죠. 돈벌려고 나왔는데 놀러 갔다 온 느낌 갔다오고나서 알아보니 다른 데는 저거랑 똑같은 일을 이틀에 한 번 왕복 시키더라구요

stonefly 정보력:0 친절도:   11-06 21:17 오후 5시에 마치고 오전 한바리 오후 한바리 하면 끝 해서 월 350 되는데.... 물론 차는 5톤차 자차여야 하고 식대 도로비 유류비는 별도.... 문제는 그런 자리가 잘 안나는게 ㅠㅠ 아우 모찌꼬미 들어가야 하는디.....

일로온나 정보력:170 친절도:348   11-06 21:22 모바일- 전라도 조폭애들이 회사 차려놓고 사람 안구해지니까 친동생을 잡아 돌리더라구요. 견습시켜주던 애가 사장 친동생인데 동생은 엄청 순진한데 형은 조폭. 자기도 형이 싫대요. 동생 그렇게 힘들게 일하면서도 웃으면서 대할 정도로 착하고 순진해 보이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