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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본 바이어와 카메라에 대해서 많은 얘기가 있었습니다. 업종이 방송쪽이다 보니 카메라 뒷얘기를 많이 알더군요. 영화/방송용 카메라를 만드는 나라는 전세계에 일본, 미국, 독일 3나라입니다. 중국이 최근에 합류했고요. 영화에서 주로 쓰고 방송에도 뛰어든 아리 카메라는 독일에서는 강세지만 미국에서는 RED가 훨씬 우월하고 아리 카메라는 별로 랍니다. 또한 아리 카메라 자체도 판매량이 줄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에 스카이 패널 조명은 계속 성장한다고 하네요. 블랙매직은 카메라를 무지하게 찍어 내서 도대체 그 회사는 전송 전문인데 왜 카메라를 만드냐고 했더니 사장이 취미 정도로 하는 거라고.. 지난해 나온 우루사도 망작이라고... 블랙매직을 사면 다빈치가 무료이긴 한데 그거 말고는 카메라는 망이라고 비추하더군요. 그외에 수많은 얘기를 해줬는데 하나도 기억 안남.... 중국도 좋은 품질의 방송용 카메라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추천하는 제품은 캐논 C300정도와 최근에 출시한 소니 FX9이랍니다. 특히 소니 FX9은 걸출하다고 하네요. 정말 잘 나왔다고. 저렴한 가격치고는 정말 성능이 좋답니다. 옵티션끈님은 이거 한대 사서 아내님에게 선물하세요. FX9 가격은 대략 2천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여기에 짜이즈 프라임 렌즈 세트로 함께 사시고요. 안경 몇천개 파시면 될 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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