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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마눌이랑 말다툼하고 운전중이었습니다 이미 명절 전전날부터 냉냉했는데 내려오는길에 또 싸웠습니다 머 별건 아닌데 하향선이 아무리 봐도 이래저래 막히길래 미사리로 내려왔다가 미사리에서 가는김에 유적지 둘러볼까했는데 이미 지났더군요 그래서 보다가 팔당땜이 보이길래 팔당 구경이나 하고 갈까해서 코스 잡아보니 딱 가는길 트래픽도 양호 드래 이리가자 하고 코스 정하고 출발 하는데 어디로 가냡니다 코스가 많이 막히는거 같아 우회도로 찾았다 여김 어디냐 양평쪽이다 돌아가는거 아니냐 아니다 돌아가는건 아니다 가는 길목이다 지금은 어디 가는거냐 팔당댐 가는 길이다 그럼 기면서 얘기라도 해주면 안되냐 ...... 이게 시작 ㅠㅜ 아니 무슨 우회도로에 가는 길목이라 얘기를 암한건데 무슨 말이 필요하냐 자꾸 먼 상의를 안한다는둥 어쩐다는둥 어제 차가 갈때 길잘못들어서서 좀 늦었는데 자기는 나하고 상의도 없이 처형집에서 자는걸로 결론 내려 놓고는 또 이얘기하면 전에 이미 얘기했다고 항변할께 뻔한 상화 젠장 무슨 별것도 아닌거에 기분 제대로 상해서 있는데 주행중 팔당앞 삼거리 부근에서 1차로에서 2차로 변경도중 추돌 ㅠㅜ 제길 ㅠㅜ 차선 변경에선 사고 낸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ㅠㅜ 사이드도 제대로 안보고 핸들 틀었었나봐요 ㅠㅜ 에효 ㅠㅜ 첨엔 상대 운전자도 머라 머라 하더니 후위 차량 유도하는데 오길래 명절만 되면 싸우네요 이 한소리에 아무말없이 가시네요 ㅠㅜ 에효 ㅠㅜ 돈나가는 소리가 들리네요 ㅠㅜ 다들 귀성길 싸우지 말고 안전 운전 하세요 ㅠ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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