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인 작은 아들이 영어어학연수를 가보고 싶대서 알아보다가 투피 비트겐님이 운영하시는 bta어학원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3월달에 문의드리고 7월 24일부터 8월 22일까지 아들 데리고 세부에 가기로 했습니다.
6월이 되니 화상영어를 시작하시네요.
충격적인(?) 사실은 저도 영어공부를 해야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영어 잘 알아듣지도 못하는데... ㅠㅜ
하루에 30분 가까이 영어강사 선생님이랑 안되는 영어 해가며 힘들게 화상영어공부를 하고있는데 세부가면 오전부터 오후 두 세시까지는 아들이랑 같이 영어공부를 해야한다는군요 ㅠㅜ
마님은 늙어서 영어 배우는거 스트레스 받지말고 적당히 받든가 째든지 하라는데요 ㅋㅋㅋ 애만 배우면 된다고
한 달 동안 세부에서 영어공부하면서 지낼 거 생각하니 내가 왜 따라가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기왕 간 거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도 들고...
날짜는 다가오고 이제 곧 떠날 날이 오겠죠.
내가 없으면 집은 누가 치울지... 한 달 뒤에 돌아오면 집이 어떤 상태일지도 걱정이 되네요.
한 달 동안 영어 말고는 뭐하면서 지낼지도 걱정이고
쓸데없이 심란하군요.
견지꾼님 만나뵈러 가야하나. -_-
추천:루키74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만사여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돌파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