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우정단가가 대충 1인당 GDP를 기준으로 잡는 것 같던데,
중국의 경우 특히 경제가 활성화 되고 해외판매 인프라가
서부의 낙후지역 때문에 경제규모나 수준에 비해서
아주 낮게 잡히는 편이라 중국이란 국가의 해외배송료가
비대칭적으로 낮게 잡히고 있어서,
서로 같은 양을 보낸다고 해도 한국이나 다른 선진국에서는
알리나 타오바오 같은 중국 쇼핑몰에서 주문하면
그 비용을 자국에서 내는 것이나 다름없죠.
게다가 물량에서도 그 차이가 엄청나구요.
중국보다 후진국은 국가 우정망이 별로고 소득 수준이 낮은데다가
인터넷 보급도 더디니 중국에서 직구를 얼마나 하겠어요.
중국이 손해볼 일은 별로없죠.
뭐 따지고 보면 중국 내부에서도 못사는 지역 덕에
오히려 잘사는 지역에서 이득을 보는 상황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