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이해가...    글쓴이:두리당 , Hit : 2408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6071625001&code=210100 대충 읽어본 바로는 밤에 전기차에 충전한 전기를 낮에 쓴다는 것인데... 이게 전기차 100만대면 원전6기와 동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전기차 100만대 충전하는 전기는 어디서 나오는건지? 마치 전기차가 전기를 생산하는 것처럼 기사를 썼는데, 현재는 전기 생산은 안되지 않나요?

두리당 지구를 지키고 싶은 맘만 꿀떡같은 두리입니다... ~~~~~m^.^m~~~~~ 정보력:29920 친절도:15504

하이드 정보력:13190 친절도:32338   07-13 08:54 심야전기를 활용한다는 얘기네요. 심야전기가 싸니....

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07-13 08:58 심야 시간대 전기를 이용해서 피크 타임에 쓴다는 얘기네요. 피크 타임 때 필요한 양 때문에 추가로 지을 필요 없이 주간에 운행 안하는 전기 차량들을 대형 보조 배터리 개념으로 쓴다는 얘기.

뫼오로시(맹추) 정보력:69980 친절도:25637   07-13 08:58 심야전기죠.. 야밤엔 전기를 안쓰니 .... 전혀 근거가 없는 얘기는 아니죠.. 저는 주차장 바닥에 Qi 코일 심어서 주차만 하면 자동빵으로 충전됐으면 좋겠어요. 꽁으로..... 추천:신지유하

허니짱 정보력:1040 친절도:1157   07-13 08:59 전기의 특성이 별도의 저장시설(배터리)을 이용하지 않으면 발전소에서 만든 전기중 바로 사용하고 남는 것은 그냥 없어지게되지요. 사람들이 전기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심야시간대에는 전기료도 저렴하지만 사용하지도 못하고 없어지는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중요한것이 심야시간대에 만들어진 전기를 저장을 했다가 전기가 많이 필요할때 사용할수 있게 하는 것인데 문제는 이런 시설을 갖추는데 비용이 많이 듭니다. 그런데 전기차에는 용량이 큰 배터리가 있으니 이것을 이용하여 가정이나 산업체에서 필요한 전기를 사용하게 한다는 것 입니다. 추천:dosel

과객 정보력:940 친절도:998   07-13 09:00 이메가때 전기차 강조하던떄 나온 논리입니다. 전기는 사용하지 않으면 생산된 전기가 소멸됩니다. 이걸 저장할 마땅한 방법이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전기차가 나오면 버려지는 심야 전기를 이용하여 전기차를 충전하면 버려지는 전기를 활용하고 환경 문제도 해결할수 있다는...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전기차에 저장된 전기를 가정이든 인프라에 공급가능해지는 양방향이 된다면 전기 수급의 문제 (밤엔 버려지고 낮엔 부족한)에 도움이 될 거다라는... 물론 일부 국가, 회사에서 저 모델을 구현 서비스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보다 버려지는 심야전기가 생각보다 적다는 ㅎ 또다른 문제는 충전 효율이 생각보다 좋지 않다는 겁니다. 100의 전기를 써서 100의 전기가 차에 충전되지 않고 또 인프라에 공급될 때 또 손실이 발생합니다. 현재는 전기차 요금제를 초기라 저럼하게 책정해서 문제되지 않지만, 전기차가 많아지면 상황이 달라지지 않을까요..

하이드 정보력:13190 친절도:32338   07-13 09:06 근데 이런식으로 충전 방전을 반복하면 전기차 배터리 수명이 급격히 떨어지는것 아닌가요? 이건 누가 보전해주나....

chenari 정보력:5470 친절도:15736   07-13 09:09 사실 원전을 배제하자고 하면 말이 안되는 이야기죠. 원전은 연료특성상 가동시간에 따른 발전비용차이가 크지 않고 탄력운전이 어려워서 야간에도 동일하게 발전합니다만 지금 주력인 화력이나 가스발전의 경우 심야에 전기 사용량이 적으면 발전을 안하면 그만입니다. 원전이 없으면 저렴한 심야전기는 애초에 말이 안되는 이야기죠. 추천:나그네

기룩스 정보력:770 친절도:663   07-13 09:13 전기차 배터리를 ESS(보조 밧데리 ;;;) 로 사용 한다는 의미 인듯 합니다. 수요 없는 시간대에 전기차에 충전 해서 피크 타임에서 출력으로 사용 한다는 의미 인듯 한데... 잦은 충방전으로 손실과 예측이 너무 어려울듯 하네요. 막 방전 중인데 급하게 차 사용 해야 할수도 있고...

나그네 정보력:3570 친절도:5393   07-13 09:28 연료별 발전단가가 다릅니다. 화력,가스 등은 발전단가가 비싸 심야에 잘 운영 안합니다. 원자력 및 무연탄이 발전단가가 저렴해 기저부하(24시간, 무휴)로 운영합니다. 요즘 탈원전 정책으로 가동중지되거나 정지한채로 있는 원전이 많습니다. 당연히 전기요금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심야전기로 자동차 충전하려면 기본적으로 전기요금이 저렴해야 합니다. 또한, 자동차 배터리의 성능저하에 대한 보상방안도 있어야 합니다. 전기자동차가 친환경인지는 좀더 고민해야할 문제입니다. 신재생에너지로 전기생산하는것도 효율 떨어지고 지속적인것도 아니고요.

yenlang 정보력:3640 친절도:3522   07-13 09:29 내용은 읽어보지 않았지만.. 전기차의 배터리는 일반 가정 1-3일 전기 사용 분량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값 싼 심야 전기로 차를 충전했다가 낮에 집에서 사용하면 심야전기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셈이 됩니다. 누진세도 피할 수 있구요. 요즘같은 경우 전기차용 전기는 할인도 해주니 외부에서 충전해서 집에서 쓸 수도 있지요. 여름이나 겨울 전기 수요 과다로 위기 경보가 있을때 급한대로 돌릴 수도 있구요. 캠핑이나, 혹은 국가 재난 등 비상사태에 쓸 수도 있겠지요. 물론 이 모든건 여분의 배터리나 발전기만 따로 마련해도 되긴 합니다만... 비싸니.. 겸사겸사 가능하다는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국가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만들어서 보관해야 할 배터리 부분을 전기차가 감당하도록 할 것이라는 얘기겠지요.

물탱이 정보력:15270 친절도:18346   07-13 09:29 밤에 화력 돌리겠죠 뭐 근데 저게 가능할려면 전기충전소가 100만개 있어야죠........ 그냥 실현가능성 없죠

Seany 정보력:700 친절도:1563   07-13 10:23 ESS로 전기차를 활용하려면 현재 있는 충전소 외에 전기차를 위한 고정 connected 장치 및 장소를 상시 구비해야 하는건데 현실성이 있나요? 주차공간과 관련해서 전기차 아닌 차에 대한 역차별인데 아파트 등 공공주차구역에서 이게 사회적 합의가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점점 정부가 개인에게 개입하는 범위가 늘어나는 듯 해서 부정적임)

밤하늘이 정보력:1070 친절도:3952   07-13 10:42 ESS와 같이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전기차의 베터리를 전력망에 연결해서 ESS와 같이 쓰도록 한다는 건데요... 현재 국내 시판중인 차량은 전력을 외부로 공급할 수 없습니다. 간혹 전장용 베터리 단자에 인버터 물려서 전환해서 쓰시는 분도 계시긴 하지만, 용량이 많이 부족하거든요. 일본의 경우 옵션으로 전기자동차에서 일반 가정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장치를 달 수 있습니다. 재난이 많은 지역에서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일종의 대책이지요. (전기차에 충전된 전기는 보통 4인가구 기준으로 3~4일 정도 전력 공급이 가능합니다.) 요즘 심야 전기 싸지 않습니다. 예전 보다는 많이 올랐어요. 그래도 주간보다는 쌉니다. 저라도 전기자동차에서 전력을 뽑아 쓸 수 있다면, 뽑아 쓰겠습니다. 충전용 단가는 엄청 싸고, 베터리는 평생무상 보증이라고 하니까요. 나중에 베터리 수명 다하면, 정부가 수거해서 ESS용 베터리로 재활용까지 한다고 하니까요~~

진트 정보력:1890 친절도:5022   07-13 11:21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한다는건 말이 안되는거같습니다. 이게 실현가능하다면 결국 가정에서 배터리를 배치해두고 심야전기를 활용하면 되는 문젠데 배터리가 무한사용가능한것도 아니고 배터리 가격+ 전기요금 면에서 효용성이 떨어집니다. 전기자배터리를 재활용한다고해도 결국 수명이 주니 같은 결과죠. 배터리 보증이 있다한들 결국 수명이 주는거니 배터리 가격이 오르거나 정부 세금이 들어가는거죠. 즉 배터리 수명 효율 심야전기 세개만 따져보면 되는문젠데 전기차배터리랑 상관없는거죠.

No.1 정보력:5570 친절도:13187   07-13 12:45 일본은... 지진이후에...전력사정이 안좋아 저런식으로 쓰는곳 많다더군요 전기차에 충전후... 정전되면 꺼내씀 요즘 한참 대두되는 스마트그리드, 마이크로그리드, ESS 등의 차용이죠.. 요즘 세계적인 트랜드이고.. 가정용 외장배터리는 테슬라의 파워팩 같은 경우 상용화도 되엇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