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218 쓰기 이전에는 컴퓨터 사면 덤으로 껴주는 작은 싸구려 스피커를 사용했었는데

어느날 돈좀 들여서 좋은소리를 들어보자!라는 생각에 북쉘프 형태의 r218을 샀더니 오~역시 좋구만. 스피커는 일단 커야하는군.

소리가 훨씬 차분해져서 정말 차이가 크게 났기에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랬다가 r218 스피커 한쪽을 망가트리고 정말 운좋게 a120을 싸게살수있었는데 어쩌다보니 개봉도 못하고 박스를 들고 거처를 옮겨야했습니다.

잘 쓰다가 그래도 소리는 북쉘프 스피커가 좋았던것같아. 좋은소리를 들어보자!하고 오디오엔진 a2+까지 검색해봤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h1을 주문했습니다.



그랬다가 드디어 일요일에 스피커들을 그러모아 음질을 비교해봤습니다.



1.크리에이티브 a60이라는 작은 싸구려 스피커

=정말 전형적인 작고 싼 스피커인데 역시나 별로인 소리를 들려주네요. 

다른 3가지랑 비교가 잘되서 다행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2.크리에이티브 a120

=2.1채널은 음악감상할때 2채널보다 못하다고 이야기를 들었었는데...음악 비교해보니 나쁘지않던데요???

우퍼가 둥둥거리는것도 있는데 작은 스피커들도 소리가 찢어지거나 하는 느낌이 없어서 다 비교해서 들어보고 h1 괜히산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비교하며 알게된건데볼륨조절기가 있는데 소리를 작게하면 작은 스피커들 소리크기가 달라지더군요...조절기 소리는 키우고 컴퓨터에서 소리를 조절해야하네요. (괜히 리퍼 싸게판게 아니었어...처음에 연결부도 찌그러져있더니...)

3.r218

=한쪽뿐인 상태입니다. 익숙한 소리가 나왔습니다...자주 들었던 소리라 이게 그냥 기본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녀석 문제점이 초기엔 안그랬는데 언제부턴가 컴퓨터를 끄고 스피커를 안끄면 노이즈가 들렸습니다. 거슬릴 정도로 말이죠.

4.bos h1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산 제품이지요. 컴퓨터 노이즈를 줄여주는 기능도 있다고하는데...

솔직히 r218보다 비싼데 소리에서 큰 차이를 못느끼겠습니다. 막귀라 그런거겠죠.ㅎㅎ 홍미노트5프로에 연결해서 그런가...

그냥 확실히 북쉘프 형태의 스피커는 작은애들보다는 확실히 소리가 안정적이구나...좋구나 하는것만 느꼈습니다.

크기도 r218보다 크고 무게도 이녀석과 비교되는 r50보다 무겁습니다. 그런데 딱히 들으면서 r218로 바꿨을때처럼 와~뭔가 달라졌어! 라는 느낌은 없네요.



저를 기준으로는 캔스톤 제품이 더 저렴하면서 소리도 큰 차이가 없는듯한데 찾아보면 캔스톤 제품들은 나중에 노이즈가 자주생기는것같습니다. 노이즈 이야기가 많네요.



짧은결론=책상크기만 여건이 된다면 저렴한 북쉘프 스피커로 소리가 확 좋아진걸 느낄수있습니다.



아마 내일쯤 ksc-75가 올듯한데 오르바나 라이브2랑 비교해서 들어보고 또 올릴게요.

(제이웍스에서 떨이한게 오르바나 라이브1이 아니라 아쉽습니다. 다들 칭찬하는건 오르바나 라이브1이네요...)



그리고 드디어 알리에서 주문한 지샨 dsd799가 출발했습니다. 한달후면 100만원 짜리에서나 들을수있었던 소리를 들어볼수있게되었습니다. 기대가 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