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 40분 기상해서

국 끓이고 밥해서 식사 준비하고

아내 커피 뽑아 놓고

출근 준비..



휴대폰 알람을 6시 40분에 맞춰 놓죠.

그런데 꼭 6시 30분에 눈이 떠져요.

휴대폰 노려보면 아직 10분 남았고..

울릴 때까지 더 자자고 마음먹어도

그 10분 동안에 대여섯번은 깨는 거 같네요.



그러다 결국 6시 38분쯤 일어나서

휴대폰 들고 식사준비 하다가

40분에 알람 울리자마자 끕니다.



이놈의 생체시계를 어찌 고칠까요..



이렇게 열심히 사는 나를 위해

뭔가 해줘야 하지 않을까 고민하다가



얼마전 준이킴님이 추천해준 녀석에

눈독 들이고 있습니다.



휴대폰이나 패드는 10만원 전후로 

아낌없이 지르면서

이런건 왜 못지르나 모르겠어요.



휴대폰은 시간 지나면 감가상각도 상당한데

이런건 감가상각도 별로 없고..



가지고 놀 장소만 있다면 

당장 지르겠는데

돈이 없군요. .ㅡ.ㅡ;



유부의 삶이란...

애들 학원비는 아무 생각없이 쓰지만

본인을 위해선 커피 한잔도 아끼는....



하긴 애들 학원비는 

아이의 미래가 달려 있지만

이런 장난감엔

등짝 스매시 미래가 딸려오죠.... ㅜ.ㅡ











이거하고 함께 사서

가지고 놀면 재밌을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