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을 보조금이고 뭐고 앞뒤안재고 완전 정가로 지른건 

​옛날옛적 PDA폰인 SC8000에 이어 두번째네요.

​정작 그 SC8000은 슬라이드의 FPCB가 잘 끊어지는 문제던가로 몇개월 못쓰고 환불됐었지만;



​G2랑 G3, G5는 거의 공짜폰에 가까운 혜택을 누리면서 썼는데,

무슨 약을 잘못먹은건지 G7은 그냥 예약판매로 질러버렸습니다.

예약판매 신청서 끄적이고, 전화받고, 이틀후에 핸드폰 도착.



​정작 그 핸드폰이 전산등록이 지연돼서 4시간 넘게 먹통인 상태로 있어야 했습니다만;;



​M자 탈모 디자인도, 위아래로 긴 디스플레이도, 배터리 일체형 디자인도.. 이것저것 따지고보면

'내가 이걸 왜 샀지?'라고 하는 현자타임을 오게 합니다만..



​기대하지 않았던 페이기능이 현실에 쓸 수 있을만큼 좋아진건 확실히 평가할만합니다.



​1년쯤 있다 새 배터리 바꾼다고 머리싸매고있거나, 중고가격 반토막났다고 속쓰려하거나.. 하는건

​마이너업체/마이너기종 덕후(쉐보레, LG, MSI, 한성, 킴코, 스즈키)인 저에게 있어 자주있는 일이다 보니;;

​그냥 해탈하고 살아야겠죠.



​제값주고 산 물건인 만큼, 아마도 날선듯 까는 리뷰를 은근 많이 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