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AS 때문에 대기업 제품 산다??  
 글쓴이: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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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질문만 하다가 오늘은 뻘글 입니다...





투피 뿐만 아니라 여기저기서



그회사는 AS가 엉망이라...

AS생각하면 그냥 삼성걸로 사는게... 

AS가 구리긴 하지만 가격이 싸니까... 





등등의 이야기들을 약 500번 정도는 본거 같은데요.. 





자동차 처럼 당장 고장나면 불편하고, 무엇보다 안전, 생명과도 직결될 수 있고..

그런데다가 수리비도 차이가 많이 나고.. 하는 거 아니고



단순 전자제품들



테레비, 냉장고, 세탁기, 핸드폰, 컴퓨터, 노트북 등등등 







전 AS 받아본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아... 두세번 있기는 있구나..





암튼 상당한 비율로 대부분의 경우 (AS받아봤던 몇번의 기억 제외) 



1. 고장난다. 이미 오래썼고 이걸 또 쓸만한 메리트가 없다. 새로 산다. 

2. 고장난다. 얼마 안되었다. AS도 안되거나 불편하다. 버리고 새로 산다. 

   그리고 그회사 제품은 앞으로 안삼. 

   어차피 그럴만한 회사 제품인줄 알고 샀고, 그런 리스크가 있기에 가격도 싼걸 알고 샀다.

3. 고장이 안남. 고장 보다는 분실 또는 지겨워짐의 이유로 생명을 다함. 







다들 무엇무엇을 AS 받아 보셨는지요??


  임금
요즘 수도물로 허기를 채우고 다닙니다..
>> 간이 안 좋아서 헛개물로 바꿨습니다...-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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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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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13:43
 		얼마전에 사무실 TV도 샀는데.. 중소기업 47만원 / 에르지 150만원..
그냥 중소기업 사서 쓰다가 망가지면 버리고 새로 사는게 낫죠 옛날에 기술력 차이 날때나 A/S 따지지 뭐 요즘에는 가전제품도 소모품이라고 봅니다.

제품도 거의 획일화 되면서 점점 대기업제품에 대한 메리트도 없고요..

반대로 삼성핸드폰 A/S 좋으니 좋다고 쓰다가 아이폰 바꾸고 느낀점은.. A/S 잘되는 폰을 살게 아니라 A/S 받을 필요없는 폰을 샀어야 했구나 입니다 -_-;

추천:우파니샤드
추천:청풍명월
stone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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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13:44
 		현기 싫어 하지만 현대4.5톤 트럭을 소유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타타대우의 상용차와 볼보 벤츠 닛산 등등 외산 상용차를 사고 싶으나 국내에서 중요부품 수급이 힘들죠...
현기는 부품수급이 바로바로 되죠...
고장률? 그건 뽑기문제라...
그놈이 그놈이라는...

중고부품도 많고... 더러워도 현대 상용차를 사는 이유...ㅠㅠ
살짜쿵피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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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13:48
 		경험상 A/S 받은건 휴대폰, 모니터, 냉장고 등이 있습니다.
대기업꺼는 돈이 조금 더 들어도 왠만하면 다 고쳤구요..

반면에 순전히 제 경험상 중소기업제품은 고장나도 A/S센터 자체가 없거나 수리불가
판정으로 그냥 버렸네요.

설사 있어도, 다른 AS센터에 업무를 위탁하기 때문에 거기까지 찾아가 맡겨야 하거나,
택배로만 처리되서 별도비용+시간까지 듭니다. 막상 어떻게 맡겨도 A/S비용을 엄청 부르던가.
수리 불가판정.

그리고, 중소기업 제품이 고장났던 확율이 상대적으로 확율도 높았습니다. 순전히 제 경험상이지만..
물론 대기업 제품이 비싼건 맞지만.
싼것도 다 이유가 있는듯.
미스터앤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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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13:53
 		과거 제가 ㅅㅅ 서비스에서 일할땐..
회로도가 있었음.. 회로도에 보면 부품별로 번호가.. 100번부터 900번때의 숫자가 적혀져 있던..
번호별로 각자의 역활이 있었지요..
예) 100번때는 전원 200번때는 화면 300은 가로 400은 세로 500은 소리 이런식으로..
그렇게 고장 부위에 따라 쉽게 찾을수 있도록..
요즘은 그냥.. 보드, 기판 그냥 통으로 바꾸서 수리를 하나 보더군요.. 수리도 아니지.. 교환이지..

기술 좀 있는 분들은 대부분 사설로 빠졌고..
노조도 없고.. 직원 막 부려먹는.. 그런곳에 기술자가 얼마나 남아 있을지??

사설도 사설 나름.. 잘 고처주면 고마운대.. 간혹 기술도 없고 눈탱이 치는 사람도..
가장 중요한 들고가기가 힘들어서.. ㅎㅎ

암튼 저는 콘덴서 같은건 직접 바꾸고 함..
전에 27인치 모니터는 투피님 덕분에.. 서비스 8만 사설 5만원 부르는걸 단돈 5천원에 자가 수리도 했던.. ㅋㅋ

투피를 알아두었다는게 저의 가장 큰 기쁨~~ ㅎㅎ
닉넴안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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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13:54
 		대기업이라도 의미가 없는게 재수없으면 고장 나는거고 재수좋으면 오래쓰는거더라고요
A/S가 아무리 잘되더라도 부품이 유상수리부품이라면 대기업이라도 의미가 없는거 같고요
결국은 내손이 금손이라서 뽑기를 잘하길 바라는 수 밖에...
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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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13:56
 		대기업 이라기 보다는 그 제품 회사의 AS망이 필요한 물품이 있고
기타 야매로 고쳐도 별 상관없는 AS망이 필요한 물품도 있고 해서
그리고 제품에 따라서 그 회사 제품 말고는 뭐 선택이 잘 없는 경우

호기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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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13:59
 		휴대폰 기준으로 보면 와이프 G4액정깨졌을때 AS센터에서 수리비 10만원정도
제 미맥스 액정깨졌을때 사설수리점 기준 5.5만원...
AS센터있어도 사실상 유료로 수리해야 되는경우들이 대부분인데
그 비용도 더 높은 편이고 가격이 비슷하면 모를까나 가격차이 크게 나면 그냥 중소기업이나 해외구매 제품이 더 나아보입니다.
바꾸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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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14:08
 		AS는 삼성폰으로 많이 받아봤네요...
이거 말고는 대기업 제품이나 중소기업 제품이나 외제나 국산이나...AS 기간이 막 지나면 고장이 나더라구요...
세월낚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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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14:17
 		중소기업 모니터 샀다가 부품 단종되서 구형 보드 가격으로 신제품에 적용되는 보드로 통째 교환 받은적 있습니다. 오히려 전 중소기업 제품이라 득봤던 케이스인데 결국은 회사 망했더군요. 어차피 모니터 기한도 다되서 폐기하였습니다
84태권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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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14:23
 		대략 제가 기억하는 24년 동안
LG 놋북, 삼성 폰, 세탁기, 냉장고, 진공청소기... 여러가지 있었네요.

결론만 이야기 하면 A/S 측면에서 보자면 대기업이 만능은 아니지만 그래도 안정적이고 믿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투피에 글 올린적 있는 내용인데 법적으로 무상기간 지나더라도 반드시 유상수리를 해주게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2-3년 지나서 놋북 A/S 맡겼더니 부품 없어서 수리 못한다 배쨈."
http://www.todaysppc.com/u/?u=free/391653

이런 경우 사용 년도 만큼 감가상각해서 보상해주게 되어 있죠.
위 사례 같은 경우 A/S 센터에서 리를 고지할 의무가 없으니 몰래 넘어 갑니다.
중소기업은 이런 경우에도 실랑이를 하게 되고 진을 빼게 되거나 보상 못 받는 경우도 생기는데

제 경우 3년 쓴 놋북 110만원 보상, 7년 쓴 냉장고 45만원 보상 등 몇 차례 받은 적이 있습니다.
blue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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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14:24
 		모바일-
시골에 사는 어르신들에게는 그저 삼성 엘지 등 전화해서 부르거나 읍내 나가서 삼성 엘지 가져가세요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시간되면 가겠는데 멀어서...이럴때는 엘지 삼성이 좋아요...ㅠㅠ
84태권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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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14:32
 		외산 제품, 중소기업 제품도 A/S 받기가 까다롭거나 어렵고 그만큼 소비자가 피해볼 확률이 높아지죠.
심지어 얘네들은 국내법도 배째라 잘 안 지킵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A/S 발생한 적이 없다면 엄청난 확률 당첨인거죠.
대기업 A/S 선택이나 A/S 여부로 제품을 구매하는건 일종에 보험입니다.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발생하면 피해가 커서 일종의 보험을 드는거죠.

최근 두 건의 경험이 있는데 공교롭게 모두 LG네요.
세탁기를 4년 썼는데 보풀이 심하게 발생하고 통 세척을 해도 냄새가 좀 나서 의아했는데
LG 정수기 들이면서 기사분이 해당 모델에 대해 살짝 언급해주더라구요.(본인이 이야기했다고 하지 말아달아고..)
카페에서 찾아보니 문제가 있는 모델이었고 이것들이 버티다가 결국 요청이 있을 시에만 무상으로
세탁기 통을 교체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하더군요. 조치를 받았구요.

다른 한 건은 두근 두근 35만원 짜리 무선청소기 산 지 3주만에 작동 불능.
http://www.todaysppc.com/u/?u=free/386360

태어나서 제가 돈 주고 구입한 물건 중에 세탁기, 청소기는 처음 A/S 받아 봤습니다.
흰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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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14:34
 		전 물건 살때 AS생각 안하고 삼.
그러니 삼성껀 안삼.
띠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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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15:00
 		모바일-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청소기 는 엘지

티비는 55인치 이하 는중소기업 상관없음

노트북은 현재 hp 와 아수스 사용중

스마트폰 은 엘지버스만 쓰다가 단통법이후 매리트도 없어지고 뛰어난 스펙에비해 인색한 사후지원 os 발적화 등등 으유로 삼성으로 가기로결정

로봇청소기 여기서구입한 아이클레보 아주만족하며 쓰고있음
유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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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15:49
 		중소기업은 as도 외주주는지 모니터 고장나서 as 신청해도 잘 안오더군요.
St.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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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16:05
 		직구한 로봇청소기 브라바....1년만에 오작동 하는데 AS 받지도 못하고 버리지도 못하고 어찌해야하나 고민중이네요.ㅋ
딸바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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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16:28
 		큰회사가 AS잘되는건 당연한거죠.

살 때, AS비용 포함된거 아닌가요?

안해주는게 이상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기업 제품 실제로 만드는 곳은 거의 중소기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술력이 문제가 아니라 인지도 문제라 생각합니다.
Anonym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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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16:42
 		아무래도 대형, 비싼 가전은 대기업을 사용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신혼 때 산 lcd tv가 5년쯤 지나 몇 번 고장나 수리불가 판정받아서 결국 환불 받고 다시 샀었네요.
예전 부모님 TV도 마찬가지구요.
그나마 대기업 제품이 아니었으면 그냥 버렸겠죠.
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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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17:24
 		삼성AS좋다는 말은 저는 경험을 못해봤네요. 삼성AS가서는 열받은기억밖에 없어요.

문제는 제가 가본 AS중에 삼성이 단연 1위입니다. 제일 많이 가본순위

다른것들을 거의 AS받을일이 없었죠.

삼성물건은 거의 안쓰는데도 그래도 뭔가 문제생기면 삼성.

달려라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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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17:43
 		그래도 좀 as가 되어조야. 돈 조금 이라도 절약할것 같은대요
엔진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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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21:40
 		본인이 쓰는건 가성비 보고 대기업걸 사든 중소기업걸 사든 알아서 잘 사면 되고
어르신들거 살때는 무조건 대기업 제품 아닌가요? ㅎㅎ
어르신들거 살때는 가성비 이런거 따지면 나중에 작은 고장이나 불편하면 사드리고 욕먹는 경우가 허다하죠 ㅋ
그리고 어르싱 뿐만 아니라 와이파이님 껏도 같은 이유로 왠만하면 대기업 제품 사드립니다. ㅠㅠ
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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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00:05
 		희한하게 삼성, 엘지, 팬택 스마트폰은 A/S 가봤지만 샤오미는 고장난적이 없네요.
페인클럽
정보력: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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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01:59
 		삼성,엘지등 대기업은 어차피 제품 가격에 AS비용도 포함되 있다고 봐야죠. 고장나도 좀 편하게 고치고 싶다면 비싸도 대기업 제품사면되고 싼게 제일이다하면 미련없이 중소기업 제품 사면됩니다.
neti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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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07:51
 		예전에 브라운관 모니터 사용할때 가성비로만 보고 이름도 없는 중소기업 모니터 구입해서 몇년 사용하다 갑자기 작동이 안되길래 혹시나하는 마음에 스티커에 있는 전화번호로 연락했더니 왕복택배비까지 부담하면서 무상수리 해주더군요. 그 이후로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꿨습니다. 요즘은 대기업, 중소기업 대신에 어떤 기업인지를 먼저 보게 되더군요.
UTO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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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09:46
 		안방 침대가 라돈침대에 당첨되서 대진침대에
연락을 수차례 시도 했으나 아직까지 실패이고
설사 연락이 되었다고해도 회사 여력상 조치를
바라는게 한계가 있군요.
에이스나 시몬스걸 샀으면 좀 나으려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