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t : 324 |
|
|
||||
|
|||||
|
|
|
2001년도 부터 2007년도 까지 중간 2년 군대갔다온 기간 빼고 청주에 5년 정도 살았었어요. 마지막으로 다녀온게 이제 10년은 되가는듯 하네요. 뭐 거기 살았던 건 대학교(ㅊㅂㄷ)가 거기에 있었을 따름이죠 ㅋㅋ 대학에 별 관심없었던 터라 당시에 학교 지원은 3군데(ㄱㄱㄷ ㅊㅂㄷ ㄷㄱㄷ)다 합격 했으나 가장 싼 국립대로 갔었네요. 사립대는 등록금 5백...ㅊㅂㄷ는 120만원 ㄷㄷㄷ 주머니 가볍던(지금도 가벼운)대학시절 가장 좋았던건 학교 중문에 천원 짜리 순대,탕수육.. 양도 괜찮고 맛도 당시에는 뭐 좋았어요 ㅋㅋ 처음으로 순대를 초장에 찍어먹는 신기한 경험의 시작이었어요. 청주가 원래 그런지 이 가게가 원래그런지는 18년이 지난 지금도 잘 몰라요. 만원어치만 사도 3~4명 안주로 하기에는 충분했으니..이거 사들고 학교 잔디밭에 앉아서 많이 먹었더랬죠.. 몇년이 지나고 정문 잔디밭을 갈아엎고 나무를 잔뜩 심어놔서...거기서는 못먹고 학교, 이쪽저쪽 잔디밭을 찾아 다닌 즐거운 추억이 있어요. 비싸고 뭔가 맛있는거 보다 갑자기 이 천원짜리 순대, 탕수육이 떠오르네요. 비오는 날은 정문에 아는 사람만 아는 엄청 작은 모둠전 파는 민속 주점이 있었는데 비오는 날 마다 가서 모둠전과 동동주 한잔 쫘~악 하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는데... 졸업하고 한번도 못해봤네요.ㅠㅠ 언젠가 애들이 좀 크면 한번 가보고 싶네요.. 추천:회색도시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