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쿠퍼티노에 사는 푸른안개입니다.
얼마전 아파트에서 하우스로 이사를했습니다.
물론 렌트입니다. 아파트 오피스가 렌트비를 매년 10%이상 올리고 있고 둘째딸이 올 가을 UCSB로 가기때문에
이사를 단행했습니다.
미국에서는 하우스를 렌트하려면 소득증명과 신용조회를 집주인이 요청하기도 하네요.
직장이없는 저는 저와 가족 소개, 사진을 넣어서 Introduction을 만들어 집주인들에게 보냈습니다.
그제서야 집을 투어할 약속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1953년에 지어지고 3 Bed 2 Bath인 사진상에 낡은집을 별 기대없이 보러갔는데 대박!!!!
거실을 절반 막아서 방처럼 쓸 수 있게 만들었고, 뒷마당에 방과 욕실, 부엌이있는 별체가 있더군요.
그럼 5 Bed 3 Bath인 셈이죠. 게다가 가격도 착했(?)습니다.
침착한척 계약을 진행하고 직접 이사를 했습니다. 밴에 수십번 나르고 나서야 이사가 끝났습니다.
정리가 다 끝나고 난 후 제 방 사진입니다.
집이 오래돼긴 했지만 넓은 공간이 주는 여유로움에 푹 빠져있습니다.
결론.
다신 직접 이사 안한다. 아니 못한다. 체력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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