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보는 프로그램인데요 팬들의 기억에서 잊혀진 가수들이 자력으로만 컴백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슈가맨이라는 그나마 좀 알려진 프로그램에 나오면 컴백이 훨씬 쉬워지기 때문에 출연을 계기로 컴백을 한다는거죠. 그리고 슈가맨에 나온다고해서 꼭 성공적인 컴백으로 이어지는건 아닙니다. 방송에도 나오는 내용이지만 본인이 다른일을 하는 경우도 있고 컴백에 대한 언급을 안하는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추천:멜깁슨
토토가를 통해서 해당 프로그램이 단순히 추억의 소환이라기 보다
하나의 마케팅 수단이 가능하다는 것이 입증이 되었죠.
아이돌 위주 가요 시장에 싫증을 느낀 30대 이상에겐 추억과 기대감을
프로그램으로서는 해당 시청자를 끌어들일 수 있고
가수들에게는 재기(?)의 통로가 되는 것이라서
주작으로 색안경 끼우기 보다(물론 서인영 처럼 해당 안되는 가수들이 나오는 부작용도 있겠지만)
상호 필요한 부분을 충족시켜준다고 보는게 마음 편할 것 같습니다.
좋아 하는 아이돌이 나올때도 보고
좋아 하던 가수가 나올때도 보고.. (좋아 하던가수가 대부분 단명해서 볼수는 없지만. )
그래도 좋아 하던 가수 노래가 자주 흘러 나오니 좋은 점도 있습니다..
근데 1기때는 추억소환이 되는부분이 있엇는데.
요즘은 얼마 안된 가수들도 나오고 그렇더라고요... 추천:꾸쟁
수년전부터 예능에서 가요 프로그램이 전멸한 상태라서 이렇게라도 보는게 더 이득입니다. 가령 최근에 방영된 앤의 혼자하는 사랑은 어디서 돈 주고도 못볼 무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앤의 그 노래를 그 시절엔 알지도 못했고, 요근래 경연프로그램에서 부르는 것을 듣고 알았습니다. 한마디로 추억이 전혀 없습니다. 단순한 추억 팔이라고 하기엔 인정할 수밖에 없는 그런 곡들이 있습니다. 컬트의 너를 품에 안으면 같은 곡도 슈가맨이 아니었으면 볼 수 없었을 그런 경우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요새는 노래 잘하는 가수가 음원 발표한다고 챠트에 오르는 시대가 아닙니다. 솔리드가 재결합하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만 출연했는데 신곡은 별 반응이 없었습니다. 설령 슈가맨에 나왔던들 결과는 바뀌지 않았을 겁니다.
모바일- 가끔 정말 보고싶던 가수 나올때는 아주 좋더군요
뭐 별관심없는 가수 나오면 안보게 되구요
그냥 내가 좋아서 보면 되지 이걸로 옛가수가 컴백에 도움된다면 전 글쎄요~ 그냥 응원하고 싶네요 시덥잖은 아이돌보다는 추억의 옛가수를 티비에서 더 보고 싶습니다
뭐 어차피 옛가수들 다시 나오면 저같은 사람들한테 추억팔이 하러 나오는거 아닌가요?
보는 사람들이 만족하면 그걸로 됐죠 요즘 채널도 많은데 싫으면 딴거보면되고 좋으면 그냥 보면 되구요
뭐 예능프로 보면서까지 머리아플 필요 있을까 합니다 ^^
대부분 댓글에 공감은 가지만, 제가 쓴 의도는 결국 좋은노래 부른 가수를 다시 볼수 있다는
좋은 의도로 시작한 프로그램이고 그런 컨셉을 기대하고 유인당한 시청자들의 바램은 외면당하고, 결국은 누군가의 추억이긴 아직 때가 아니거나 아니면 그렇게 인지도도 높지 않았던 가수들의 컴백에 이용되고,
그렇게 됨에 따라 진짜 나왔으면 하는 추억의 가수들이 소환되는 기회가 박탈되고 있단 생각때문이었습니다..
최근의 경우만 봐도 쥬얼리?? 불과 얼마전까지 연기하고 예능에 나오던 사람이 갑자기 추억인척 등장해서
예전 이슈들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하고, 뭔가 앞으로를 준비하는 듯한 방송이 그랬고,
이기찬의 경우도 노래는 좋아하고 반가웠지만 저 사람이 벌써 추억거리?
불과 2년전쯤 메인 시간대 라디오에 출연해서 미쿡가서 연기한다고 했었는데?
뭐 이런 가수들이 대부분인지라 아직도 나왔으면 하는 많은 추억의 가수들이 묻혀버리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수는 없는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