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경험담입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차를 세웠습니다. 연기뿜고 coc 한판 하고 화장실 갔다가 차에 탔지요. 마누라가 창쪽으로 머리를 박고 자길래. 그렇게 자면 불편하니 똑바로 앉아서 자라고 얘기했는데. 고개를 돌리면서. 서로 눈이 마주치는 순간. 으아악..
워메. 저도 얼마나 놀랬는지. 앗. 죄송합니다. 내려서 또 죄송합니다. 하고 차문 닫고 제차 찾으러 가는데 그 차 주인양반이 10미터 앞에서 놀래서 달려오더라는.... 흐미....
국민학교 5학년 때 용돈 번다고 자전거 타고 신문배달했던 기억이...
저층아파트 3층 정도에 신문 넣고 나오니 자전거와 아직 배달 못한 신문이 한꺼번에 없어졌더군요.
너무 어이없고 황당해서 멍하니 뭐지? 뭐지? 하면서 주변을 찾아봐도 결국 못찾고
5km 넘는 집까지 내내 징징 울면서 걸어 갔던 기억이 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