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 택배 문제가 요즘 핫이슈인데 이건 건설 시공사측의 잘못이 제일 크다고 생각이되고



입주민과 택배회사 사이의 합의 문제인거 같아요.



제 친구 아파트도 비슷한 구조인데 시간을 정해서 그 시간에만 택배차량이 인도 진입을 허용하고



그 시간 이외에는 진입을 못하는 걸로 합의를 봤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택배회사가 이런 문제로 여론몰이하는 측면도 있다고 봅니다.



저희 아파트도 얼마전 C * 택배회사에서 집까지 배송 못한다 내려와서 받아가라 그게 싫으면 



다 반품처리하고 배송 안해준다고 통보했어요.



이유는 인도에 차량이 못 들어가게 통제해서라고 하는데 웃긴게 저희 아파트는 지상 주차장이 여러군데 있습니다.



저희 아파트가 신축아파트로 입주자들 편의를 위해 입주기간 2달동안 인도에 차를 주차하고 이사를 할 수 있게했습니다.



당연히 택배 차로 인도로 막 다녔죠.



근데 입주기간이 끝나서 이제 인도에 차량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다 막았는데



그걸 이유로 배송 못하겠다고 나온겁니다.



지상 주차장이 있고 무인택배함도 여러군데 있고 무인택배함 바로 앞에 다 차량 주차도 가능한 구조인데



아파트 각 동 출입구앞 인도에 차를 못 세우게 한다는 이유로 택배를 밑에서 다 받아가라 아님 반송한다고 하는 겁니다.



다른 택배회사는 아무런 문제없이 잘 배송하는데 유독 c * 택배만 그러는 거죠.



c * 택배가 가장 큰 곳이라 이 문제로 한참을 택배회사랑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뭐 전 택배직원한테 욕도 들었으니까요.



이런 일이 있으니 오히려 c * 택배에서 업체 1위라는 이유로 갑질하는 걸로 밖에 안 보입니다.



다산 신도시 택배 문제는 양측간의 합의만 잘 하면 될 문제인데 제 생각에는 c * 택배에서 다른 곳에서도 비슷한 일들이 있을 때



합의 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한 언론플레이의 성격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