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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한 누님의 전화가.. 야 혹시 너 그 여자에게서 전화 받은거 있니? 무슨 소리세요? 아니요?? 야~ 그 여자가 지금 여기 저기 내 당골들에게 내 욕 하고 다닌다.. ㄷㄷ 시작은 대략 4개월전.. 아는 누님 매장에 가니.. 처음 보는 여자가 앉아서 놀고 있음.. 뭐.. 당골이겠지.. 그런데 갈때 마다 앉아 있고.. 지가 주인 마냥 직원 마냥.. 손님들에게 찍쩝 거리고.. 이후 저에게 까지 작업이 들어 오더군요.. 저는 누님에게 저 여자 좀 이상하다.. 앞으로 누나를 계속 귀찮게 피곤하게 굴꺼 같으니 선을 그어라~ 그런데 누나는 야~ 말 조심해라~ 얼마나 잘해주는데~~ (짧은 기간 동안에 각종 물량공세 술도 밥도 여러번 같이 먹어서 친자매 처럼 지내는듯) 그래도 이건 아닌데.. 안그래도 당골들중에 한둘 그렇게 말하더라고.. 그러다 어제 사건이 터진듯.. 당골분들이 모인 술자리에 그 여자가 참석을 했는데.. 매장 장사 하는 누나 욕도 하고.. 심지혀 아무런 관련 없는 저까지 욕을 하고.. 계속 듣다가 당골이 열받아서 야~ 너 왜 내가 좋아 하는 애를 욕하냐~!? 당장 전화 한다고 뭐라 했더니.. 그 이상한 여자는 비명을 지르고 왜~! 다들 나에게 이러는데~!! 큰소리 치고 도망을 갔다고.. 그렇게 다음날 당골 손님이 전달을 해줬다고.. 와~ 덕삼이 니말이 맞다~ 이상한 여자다~!! 뭔가 찝찝해서 당골들에게 전화해서 물어보니.. 매장와서 그 여자를 알고.. 그런데 그 여자가 연락처를 물어 보고.. 그렇게 전화가 오고 따로 밥도 먹자 술도 먹자.. 물론 계산은 그 이상한 여자가 하고.. 있지도 않은 일을 말하고 욕하고.. 어쩐지 손님이 팍~! 줄어 들던게 이상하다 싶었는데.. ㄷㄷ 나중에 근처 상가 주인이 가르처 주었다고.. 저여자 2층 상가에서도 늘~ 죽때리고 노가리까고.. 그러다 안좋게 나가고.. 또 다른 상가 가서 끼어서 놀고.. 문제 많았다고.. 미용실에서 가서도 똑같이 하려다가.. 나이 많은 주인은 눈치 까고 오지 말라고 했다고.. 오피스텔 상가를 돌아가면서 놀았더군요.. 그러다 마지막으로 누님 매장에 온듯.. 그 여자를 잘 아는 다른 상가 주인이 말을 해줌.. 과거 정신과 상담도 받고.. 약도 먹고 했는데.. 약이 너무 독해서 계속 집에만 처밖혀서 잠만 자고 했던 여자라고.. 가장 우낀건 상가 사람들 모임에 그 여자가 가끔 나타난.. 상가도 운영 안하면서.. 다들 뭐지? 반장인가? 했다고.. 살다 보니 별별 사람 다 있네요.. 중요한건.. 손님이 줄었는데.. 이거 어찌 수습이 안된다고.. 자영업 하시는분들은 비슷한 경우 있으실꺼에요.. 저두 과거 폰매장에서 일할때.. 진짜 피곤하게 찾아 오는 것들이 많았던.. 여기가 무슨 놀이터, 경로당도 아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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