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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에 문제가 있지 않지만 다른 사람에 비해 감기 등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편이라 조심하는 편이다 보니 황사와 미세먼지의 유해성을 알고 3~4년 전부터 KF80인증 마스크 구매해서 미세먼지 농도를 파악해서 착용했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밖에서 마스크를 한 사람도 찾아보기 어렵고 미세먼지용 마스크는 출퇴근 1시간 동안 1명 볼까말까 했는데 올해는 작년말부터 서울시 미세먼지 대책시행, 지자체 경고문자 발송, 방송에 힘입서인지 마스크 착용자가 확실히 많이 보이더군요. 하지만, 이런 가시적인 변화보다 더 크게 느껴지는건 애들용 소형 미세먼지 마스크 구입을 해 보니 확연하게 느껴지더군요. 대형은 판매업체나 수량이 많다보니 싸게 구입도 가능한데 소형은 조금만 싸면 거의 매진이네요. 작년 말까지 마스크 구입을 몇번 했지만 매진은 첨 보는 광경이었네요. 점차 미세먼지 나쁨인 날이 많이지는거 보면 상황이 나빠지고 있는거 맞는데 솔직히 올해가 작년보다 유독 심하거나 하진 않은데 사람들이 반응이 확 달라지는거 보면 무슨 정책을 하던 정부와 방송의 의지에 따라 반응이 천차만별이라는걸 다시 한번 느끼네요. 몇년을 미세먼지 농도 놓다 말하고 마스크 쓰고 다닌 저한테 대수롭지 않게 대응하는 사람들이 이제는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공기가 나쁘다고 저한테 열변을 토하는걸 보면 한편으로 좀 씀쓸하기도 하네요. 개인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 구입 및 사용법은 1. 비싼거보다 인증(KF80, KF94, KF99)받은 것 중 싼걸 여러 개 사는게 경제적 (식약청 언론홍보자료 http://www.mfds.go.kr/index.do?mid=675&pageNo=1&seq=36239&sitecode=1&cmd=v) 2. 밀착이 중요한 요소이므로 여성의 경우 대형보다는 중형, 소형이 더 잘 맞고 남성이라도 얼굴이 작다면 대형은 피할 것 3. 주의사항에 보면 마스크 표면을 만지면 성능저하될 수 있다하니 주의 4. 사용 후 잘 털어서 잘 마를 수 있도록 걸어서 관리해야 좀 더 깨끗하게 오래 사용 가능 5. 미세먼지 마스크는 빨고 나면 성능이 저하되지만 일반 마스크로 재사용은 가능 6. 마스크 교체 주기는 명확하지 않지만 악취가 심해지거나 얼굴과 맞닿는 부분 및 끈의 오염 정도로 판단하면 될꺼 같음 7. 인증 중에 KN90 등으로 판매하는 제품은 중국 인증제품으로 우리나라 기준과 비교는 어려운 상황 판단은 개인몫 8. 원래 미세먼지 높을 경우는 피부노출도 최소화 해야 됨 추천:푸른태양™ 추천:돌파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슬결아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roggy 추천:홍타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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