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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못 내놔' 트럼프, 브로드컴의 퀄컴 인수 금지 명령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1&aid=000324232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 안보’를 이유로 싱가포르 반도체 기업인 브로드컴의 미국 퀄컴 인수를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 차세대 초고속통신망인 5세대(5G) 기술을 넘겨줄 수 없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현한 셈이다. 미국 정부가 5G망 국유화를 검토하고 아직 합의도 이뤄지지 않은 인수·합병(M&A)에까지 개입하는 등 급진적 행보를 보이는 것은 5G를 단순한 통신기술이 아닌 ‘군사·안보기술’의 일환으로 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국 기업이 5G 기술을 장악해 미국 통신사업에 진출할 경우 미국의 통신기밀이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더구나 5G의 정보전달 속도는 4G 이동통신(LTE)보다 100배가량 빨라 AI·자율주행차 등 차세대 첨단기술과 이를 활용한 신무기에도 필수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사주간 뉴스위크는 “미국 정부는 중국과의 AI 안보경쟁에서 5G를 핵심으로 보고 있다”며 최근의 5G망, 기술보호 정책을 핵무기 개발계획인 ‘맨해튼 프로젝트’에 비교했다. 미국 정치권의 견제로 현지 스마트폰 판매계획을 접을 수밖에 없었던 화웨이는 “170여 국가에서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지만 단 하나의 국가(미국)에서만 문제가 있다고 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노골적인 불만을 표하고 있다. 미국 키신저중국연구소의 로버트 데일리 소장은 “경우에 따라 구글과 페이스북의 중국 활동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대륙의 샤오미' 美 시장 진출 선언했지만…보안·저작권 이슈 파도 넘어야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3/07/2018030701574.html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5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한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우리는 항상 미국 진출을 검토해왔고 2018년 말이나 2019년 초 미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며 미국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샤오미는 2017년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2.5%인 중국 4위의 스마트폰 제조업체다. 인도와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 성공으로 2017년에는 스페인 시장에도 진출했다. 홍콩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자료를 보면 샤오미는 2017년 4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5%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23%)도 제쳤다. 이 기세로 미국 시장 진출도 노린다는 게 샤오미의 포부다. 현재 샤오미는 미국 시장에서 스피커와 카메라를 팔고 있지만 공식적으로 스마트폰을 팔진 않는다. 미국 소비자들은 보통 해외에서 직접 사오거나 인터넷에서 구매하는 방법으로 샤오미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있다. 하지만 해외 매체는 샤오미의 미국 시장 진출을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5일(현지시각) "샤오미가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 2018년 말이나 2019년 초 진입을 노리고 있지만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국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자료를 보면 2017년 4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위인 화웨이마저 미국 시장 진출에는 실패했다. 그 이유는 미국 당국이 언급한 '백도어 이슈' 탓이다. 백도어는 기기 사용자 개인정보가 주인 동의없이 서버로 전송되는 것을 말한다. 실제로 화웨이는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과 AT&T와 함께 스마트폰 '메이트10'을 미국에서 판매할 계획이었지만, 버라이즌과 AT&T 측에서 미국 정부의 압력으로 판매 계획을 철회했다. 중국 제품을 쓰는 미국 시민 개인정보가 해외로 유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게 미국 정부의 입장이다. 샤오미도 미국 당국의 보안 이슈를 뛰어넘을 수 없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제로 중국 업체들이 백도어 이슈가 많았던 만큼 미국 정부에서는 이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라도 미국 시장에서 중국 업체의 선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미국 시장에 진출할 경우 저작권 침해 소송 위험성이 있다. 미국 시장 진출은 가능하겠지만 일정 규모로 성장할 경우 소송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박형우 신한증권 연구원은 "샤오미가 만약 어렵게라도 미국 시장에 진출해 성장을 한다 해도 소송 위험성은 존재한다"며 " 샤오미가 일정 규모까지 성장하기를 기다렸다가 한번에 소송에 걸릴 위험성이 크다"고 말했다. ================================== 단순히 흐름만 본다면 중국의 기세에 밀려 한국의 IT 제품들이 몰락해야 하는게 맞기는 한데 천조국간의 대결로 인해 의외로 숨통이 트이는 구석도 생기는 군요. 서방 천조국이 동방 천조국에게 IT 패권을 넘겨주거나 이에 접근할수 있는 HW 시장을 절대로 내어주려고 하지는 않을테니깐유~ 원전 같은 경우에도 중국의 서구시장 진출을 우려한 미국의 견제로 한국이 대체제로 유리한 고지에 있다던디... -..- 근디... 중국의 통신장비에 미국이 이토록 우려를 표하는 건... 선수가 선수를 알아본다고.... 그동안 지들이 해왔던 짓들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능~ -.-;;;; 추천:중간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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