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피에서 알게된 큐텐 직구 사례를 보고, 겁없이 생애 처음한 직구로 TV 를 질렸습니다.



LG OLED 65 C7P 라고, 많은 분들이 구입한 OLED TV 입니다.

가격이 너무 싸서 ... OLED의 몇가지 문제로 아직 시기상조라는 인터넷의 많은 후기를 봤음에도 불구하고, 용감하게 질렀습니다. 

TV를 주문하고, 일주만에 배송을 받아 설치를 하고 IPTV와 여러가지 앱을 통해 좋은 영상과 4K 영상을 보고 스스로 감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음 역시 잘 했군 ... 역시 TV 는 직구가 답이야" 하면서요.

TV 를 8시간 가량 사용하고, 다음날 주말 아침에 4K 미드를 정주행하고자 마음을 먹고 TV 를 틀었는데, 

이거 왠걸 ... 소리만 나오고, TV 화면이 안나오는 겁니다. 



아!~ 그때 갑자기 마음속에 드는 생각이 "이거 뽑기 실패인가 보다 ... 골치 아프게 되었네" 라고 들더라구요.

 

TV, IPTV, 케이블 등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보고 결국은 TV 자체 문제라고 확인하고,



큐텐 직구 판매자에게 문의를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배송회사 연락처를 가르쳐 주며 연락해 보라고 하더라구요.

배송회사에 연락하니, 이런 사례가 없었다면서 ... 배송기사 연락처를 가르쳐 주며 TV 조작법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문의하라고 합니다. 

배송기사에 연락하니, 이렇게 저렇게 해 보라고 설명을 듣고 해 보았으나 역시나 화면은 켜지지 않았습니다.

배송기사 말씀하시길, 이런 문제는 자기도 해결이 어려우니 LG 서비스센터를 부르라고 합니다. 

하여, 다시 직구 판매자에게 '문의하기' 로 현 상황을 설명하니, 하니 답이 없습니다. 



1시간인가 시간이 지나고, LG 서비스 센터에 스스로 전화해서 A/S 요청을 받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직구판매자가 연락을 했는지

배송회사에 관리담당 같은 분이 전화가 와서, LG전자 서비스센터에 연락하여, 금일(월) 연락이 가도록 해 준다고 합니다.



"내가 A/S 연락을 하나, 그쪽에서 연락을 해서 내가 일정을 잡으나 다를 것이 없는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마음이 듭니다. 이런 사례에는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요? ㅠㅠ



국내 구매야 소비자 교환/환불 규정이 있어서, 교환이 가능하겠으나 직구는 이런것이 불가능하고 들었습니다.





- 진행사항 update - 



오전에 배송회사 관리담당 분이 전화와서, LG서비스센터에 직접 수리를 의뢰했고, 서비스센터에 연락을 받으면,

일정을 잡아서 수리를 하라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곧 서비스센터에서 연락을 받고, 증상을 이야기하고, 금일 오후로 점검/방문 일정을 받았습니다.

오후 방문 1시간30분을 남겨두고, LG엔지니어 분이 전화가 왔는데, 방문시간/TV모델/증상/구입일 등을 물으시다가, 

갑자기 구입한지 얼마안된 TV라 본인이 지원하지 않고 별도로 다른 부서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여 서비스센터로 다시 연결을 해 줍니다. 그러더니 최대한 빠른일정이 3/2 이라고 그때 밖에 안된다 합니다.

이유를 물었더니, 해외직구 TV 중 구입시기가 얼마 안된 TV는 처리부서가 다르다고 합니다. (약간 의심이 듭니다.)



최초 LG엔지니어 소속은 OOO서비스센터 였는데, 변경된 후에는 북부지원센터 입니다.

아마도 해외직구 TV 를 전담하는 부서가 따로 있는 듯하며, 지원센터라는 것을 보면 외주사 인듯한 느낌이 듭니다.

지금은 그냥 빨리 오기만을 기다라고 있을 뿐이네요. (4일을 기다리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