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에 크게 관심이 없는 편이다 보니 올림픽도 이제 시작하는 구나 정도로만 관심을 가지고 있었네요.



일요일에 피겨를 보다 단체전 한국팀에 외국인이 있어 어리둥절했는데



찾아보니 19명이나 있군요.



'평창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130여 명 중 귀화 선수는 19명이다. 아이스하키(남자 7명·여자 4명)가 11명으로 가장 많고 바이애슬론(4명) 스키(2명) 피겨(1명) 루지(1명)가 뒤를 잇는다. 국적별로는 캐나다가 8명, 미국 5명, 러시아 4명, 노르웨이 1명, 독일 1명이다.'





거부감이 들다가도 지금 시대를 생각하면 내가 너무 보수적인거 같기도 하고 맘이 복잡하네요.



이것도 웃긴게 같은 외국인이라도 교포나 입양됐다 귀화한 경우는 수긍이 되는 이중적인 생각까지...



몸이 버거워함으로써 나이들어가는구나 느꼈지만



세상이 변화에 잘 따르고 있다고 느꼈는데 푸른 눈의 국가대표는 조금 충격적으로 다가오네요.



그렇다고 부정하는건 아니니 조만간 받아들이겠지만 나이 먹은걸 실감하는 사건 중 하나게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