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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외여행에 들뜬 마음이라 여행일정을 쭉 나열하면서 자랑할까 하다가 막상 적고보니 글로 읽어봐야 재미도 없을거고 네이버만 찾아도 잘찍은 사진들과함께 수많은 글들이 있으니 ... 그냥 검색하면서 잘 안나오거나 한곳에 없던 팁을 모아서 적어봅니다. 사실 흔하게 알려진것들이긴 합니다. 날씨=1월 24일 기준으로 19도정도 옷은 얇은 긴팔옷에 얇은 바람막이 그리고 사이에 입을 조끼 정도 있으면 된다. 바지는 긴바지 숙소=시내근처 저스트슬립시먼딩에서 머물렀는데 이 근처 숙소에서 계속 머물면 된다. 타이베이 근처만 돈다면 숙소를 옮길 필요는 없다. 유심이냐 와이파이냐=무조건 유심, 자주 붙어다니는 한 그룹당 최소1유심, 전화는 카톡무료통화를 이용한다. 연결하는 시간이 좀 걸린다. 사람들=우리 팀이 가장 시끄러운듯. 현지인들 전부 조용하고 중국 관광객들이 시끄럽다는데 딱히 시끄러운 사람들은 못봄. 여행중 나쁜 인상을 주는 식당은 못봤을 정도로 다들 친절했습니다. 언어=호텔에서는 영어를 좀 알아들어야하고 밖에서는 간단한 영어와 구글지도만 있으면 된다. 호텔밖에서는 번역기 필요없더라.(그리고 중국어는 잘 되지도 않음...) 호텔=체크인-여권보여주고-들어갈 시간 안되면 짐만 맡긴다. 대충 알아들었는데 영어를 정말 심하게 못한다면 이때 구글 번역기 사용하면 될듯하다. 번역기는 여기서만 필요하다고 보면된다. 사용한 영어=하우머치,(그림 보여주고)디스 원(혹은 투,쓰리...), 오케이 [완전 로컬식당이라 화장실을 영어로 모르면 구글사진 화장실 검색하면 된다.] (테이크아웃은 그냥 손가락으로 안쪽이냐 밖이냐 가르키면 끝) 진짜로 바디랭귀지로 대부분 되더군요. 교통=특별한 볼거없이 걸어서 15분 넘어가면 그냥 택시로 이동했다. 보통 한국돈 4천원 정도면 주변이동가능. 7명 가족단위 여행이라 편한게 좋다. 힘들면 여행만족도가 급속도로 떨어진다. 아무것도 없는곳에서 쉬느라 시간을 많이 쓰게된다. @@@반드시 구글지도 사용법을 익혀가라. 구글지도 켜고다니면 이동에 막힘이 없다. 유명한곳 눌러서 길찾기하면 이동시간뜨고 음식점 검색하면 주변에서 좋은 음식점 다 찾아준다. 평점보고 리뷰한번 읽어주고 옆에 사진보고 뭘 파는지 확인하고 주문할때 사진에 있는거 손가락으로 가르키면된다. 가장 인기있는 음식들은 다 사진에 있다. 핵심 여행지만 미리 지정해두면 가족여행의 가이드가 될수있다. (그냥 따라다니는것보다 이끌고가는게 압도적으로 재미있다.) @사진팁=갤럭시s7넘어가면 그냥 스마트폰으로 인생사진 얼마든지 나올수있을겁니다. 이번에 홍미노트4로 찍고왔습니다. 핵심팁은 사람이 4분의1이상 나오게 찍을것. 아는사람이 충분하게 안나오는 사진은 찍을땐 좋은데 나중에 1초도 안보고 넘기게된다. @음식을 가리는 사람이 있으면 볶음밥 시켜주면 잘먹는다. 돼지고기는 특유의 냄새가 있어서 소고기나 닭이 무난하다. 새우 있으면 새우도 좋아한다. 음식 가리는 사람을 위해 한국에서 작게 포장된 김치를 가져가는건 좋아보인다. 음식문제는 여행에 지장을 줄수있다. 최후의 보루로 한국라면 판다. @겨울에는 익어야하는 과일은 사지말것. 그냥 사과나 용과정도가 무난. 사오는거 추천(미리 먹어보고 미리 써보고 사오세요. 그러니까 쇼핑을 마지막날 몰아서 하지마세요) 1.금문고량주=대만에서 2만원 살짝 안되는데 한국에서 8만원정도 58도 독하지만 먹어보면 그냥 좋은술이라는걸 알게됨 여러명이 간다면 사람마다 하나씩 사서 모아와도 후회없음 2.카발란 위스키=가장 좋은게 한국에서 21만원정도(기사참고) 면세점에서 12만원 살짝 안되게 샀음. 고마운분 선물용(여행비용을 대줬다든가...)대만에서 나오는 술만 저렴한듯 3.망고젤리=비닐에 대량으로 담긴건 한국이 더 저렴하고 종이상자에 담긴건 한국에 안팔아서 종이상자에 담긴거 사서 선물하면 좋음. 맛은 젤리와 푸딩 중간쯤(선물은 한국에 없는걸로...) 4.스펀에서 잉어술잔을 파는데 금문고량주 담아먹기에 좋습니다. 안쪽 잉어를 잘보고 사야함 5.흑진주 마스크팩=한국에도 있으나 반값!저스트슬립 앞에서 16장 419원쯤에 팔고있더군요. 효과가 월등하게 좋은건 아님. 올때는 종이케이스 제거하고 담아오세요. 6.곰돌이 방향제=대만에서 사면 2천원 약간안됨. 한국에서 3천원 케이스가 커서 종이케이스 분리하고 지퍼백에 담아오면 많이 사올수있다. 만한대찬 라면=약 2천원 좀 안되는데 고기 건더기가 좀 크고 유통기한은 긴편이면서 한국과 다른맛을 느낄수있어서 사왔음. 맛은 한국라면이 더 깔끔하니 무난합니다. 라면이라 공간을 많이 차지함. 펑리수도 한국이랑 가격차이가 크기때문에 한번 먹어보고 좋으면 선물로 사와도 되는데 저는 유통기한 문제로 탈락 달리치약은 여행가기 직전에 써봤는데 멘소레담로션 느낌이 나는데 무난한데 딱히 필수구입할만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루에 쓰는돈 =음식 평범하게 지역음식점에서 먹으면 한끼에 한국돈 6~7천원이면 배불리 먹는다. 3천원 정도면 가볍게 한가지 음식을 먹을수있다. 비쌀수록 맛은 익숙해지며 특별함이 없어진다고 보면된다. 2만원이넘는 동파육 먹었더니 짭짤한 족발고기를 빵에 넣어서 먹는맛...이라는 느낌 8개 만원인 새우만두는 한국에서 파는 만두보다 좀더 맛있는 만두는낌...이라는 식이었다. 훠궈는 2만원정도 주고 한국에 있는 뷔페에 간다고 생각하면 적당할듯하다. 유명하지만 특별하지는않다.(역이나 역근처에서 음식 사먹으면 비싸다.) 이동하는데 1만원정도면 충분 길거리음식(밀크티,망고빙수)사먹는데 1만원정도 마사지 40분에 한국돈 19000원정도(괄호에 10분 적혀있으면 전체시간에서 10분빼야함...) 젊은사람은 하루에 5만원이면 충분히 즐길수있고 나이가 좀 있으면 매일 마사지 받는걸 추천한다. 돈이 된다면 전신 안되면 발이라도 받는건 좋은 경험도 되고 다음날 여행이 더 잘 굴러가게 해주기도 한다. 대충 총 경비 1인기준 비행기 왕복 40만원(네이버에서 검색하면된다.) 숙소 1인 1일 5만원(네이버에서 검색하면된다.) 하루쓰는돈 5만원 (하루 쓸돈을 봉투에 미리 나눠두는게 좋습니다.) 3박4일이면 적당할것같으니... 갑작스러운 특가 최저가 숙소 안찾아봐도 1인 80만원이면 타이베이 여행이 충분히 가능할듯하다. 추천어플= 구글지도!필수다. 환율계산기(가격 속으로 계산할필요없이 그냥 바로바로 적어서 확인) gps로 위치가 기록되는 카메라 어플(가이드는 별도의 카메라를 가져가면 짐만될뿐이다.) 다녀와보니 좋아보이는어플=트리플 일단 최근에 나온건지 호텔할인을 하고있고 공항에서 호텔가는 방법,대중교통, 3박4일 여행일정이 적혀있습니다. (타이베이 3박4일 여행일정은 결국 다 비슷하게됨,)(와이파이는 사지말고 유심사야함) 관광지도 나와있긴한데 관광지는 구글지도로 해결가능 가오슝도 좋다는데 그쪽은 아직 정보가 없네요. 추천:엔진뽕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꿈보다해몽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수우 추천:우파니샤드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Cavalier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고옥 추천:갸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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