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에서 위탁받아 교육운영하는 것도 저의 업무 가운데 하나인데요..
고객사 카운터 파트너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교육 담당들의 대부분이 아무 생각이 없어요..
이 교육은 왜 하는건지, 해서 뭘 얻어야하는건지...
그냥 요새 핫트랜드 없냐고만 물어보고, 남들 한 자료 있으면 베끼게 달라는 소리만 하고.. 추천:㈜大統領™ 추천:질러라! 추천:vendetta
이미 효과가 없다고 증명된 프로그램입니다.
그러나 윗사람이 원하는 경우 도 있고 회사분위기인 경우도 있고.
70년대 일본에서 시작한 극기훈련이 80년대 후반부터 한국의 기업교육에 적용 되기 시작 했습니다. 당시에는 일본의 기업교육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심지어 영상자료는 일본에서 만든걸 그대로 사용 했습니다. 그러나 위에 말씀하신 동기간 유대, 조직생활 적응 등에 별로 효과가 없다고 해서 일본은 80년대에 없어졌습니다. 우리나라만 남아서 요즘은 해병대체험까지 더해져셔 점점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합니다. 기업교육 담당자가 너무 공부를 않한다는 생각에 안타까움이...
이런 극기훈련같은거 말고
국책은행이나 공기업정도 평생직장급이면 과하지 않은 선에서 신입연수때 뭔가 하는거 좋아보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론 부럽기도 하네요.
저는 첫직장들어가서는 입사날 바로 교육이고 나발이고 고객사에 끌려다니다
본사 이사한다고 이사도우러 휴일에 출근하라고 해서 가서 짜장면 먹은게 첫직장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행사이고
그다음 직장은 저포함 3인직장이라 연수 == 사장님하고 술먹는날 이고
지금은 규모가 쫌 되는데 다녀도 고객사 눈치보느라 본사가 이벤트자체를 할수가 없으니....
회사단위로 여행가고 연수하고 그런거 보면 부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