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 질적 향상이 전제되어야 하는 것이겠지만, 이게 아마 그동안 대통령제의 폐단(제왕적 대통령에 의한 국정 농단)으로 인해 그런 것이 아닐까 합니다. 지금 문재인 대통령은 잘해주고 계시지만, 잘못된 사람 하나 들어오면 말아먹는게 한순간이니 그 위험성을 낮추는 방법으로 얘기가 나온 것 같습니다. 사실 방송사 사장도 그렇고 제도가 지금 그대로면, 어이없는 사람이 정권을 잡으면 완전 지맘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해서 말이죠. 그런 경우에도 영향을 받지 않거나 덜 받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한 거죠. 국회의원들이 잘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위의 취지에서 고민해볼 문제는 맞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