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천에서 화재가 났을때 자동문이 동작하지 않아서 안에 있는 분들이 나오지

못해서 큰 변을 당했다고 하는데요... 안타깝습니다.





자동문을 설치한 매장이나 사무실을 운영하시는 분들은 아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자동문을

수동으로 강제 여는 법을 공유합니다.



(괜히 이상한데서 손대면.. 사장님한테 혼나요... 꼭 필요할 때만..)







우선.. 자동문은.... 전기로 문을 열고 닫습니다.

그런데 화재가 나거나 정전이 되더라도 자동문은 안열립니다. 정전되면 문이 열린다고치면

정전되는 순간.. 보안이 안되기 때문에, 화재 등으로 전원이 끊기는 순간... 비상 배터리가

동작합니다.   따라서 정전이 되더라도 자동문은 여전히 동작하고 잠금 기능이 동작합니다.

자동문은 보통.. 센서나 버튼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 버튼이나 센서가 메인 모듈까지 갔다가

돌아와는 방식이기 때문에 화재가 나면 센서나 버튼이 동작하지 않을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때 강제 개방을 해야합니다.



강제 개방하는 방법은 알고보면 매우 쉽습니다.









먼저 자동문의 강제 개방 버튼은.. 안 쪽 즉 실내 부분에 위치합니다. 실외 부분에는 해제 버튼을 누를 수 없습니다.





실내쪽에서 자동문의 위쪽을 틈으로 보면 약 10센티미터 정도로 틈이 있고 그 틈으로 빨간색 버튼이 있습니다.











사진의 맨 오른쪽 부분입니다. 버튼에 전원이 나가서 안보이는데.. 아래 사진을 보시면... 



















오른쪽에 빨간색 버튼이 있죠?

그 락 스위치 0 과 1로 표시되어 있는데 0 부분으로 젖히면 해제됩니다.







해제된다고 해서 자동문이 스르르 열리지는 않습니다. 해제되는순간 꽉!!! 잡고 있던 잠금 기능이 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이때부터는 자동문은 그냥 아무런 힘 없는 미닫이 문으로 바뀝니다.





사진은 버튼을 쉽게 보이기 위해서 커버를 젖힌건데... 평소에 지나가다 자동문이 보이면 안쪽에서 위쪽으로 틈으로 들여다보면

빨간색 스위치가 보일겁니다. 





한번도 본적이 없는 분이라면 미리미리 평소에 한번 살펴보세요.







일단 락스위치가 꺼지면 자동문은 손으로.. 손바닥으로 문에 대고 밀면 쉽게 열립니다.







사실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아파트들도 대부분 강제 해제 버튼이 있습니다. ( 이사할때 문 자꾸 열기 귀찮으면... 저거 열면

그때부터 안 닫히고 계속 열려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