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이 공동체 의식이 강해서.. 우리라는 표현을 많이 쓰고..
서양사람은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해서.. 나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고.. 들었어요..
예를 들면.. 한국 사람들은.. 나의 나라라는 표현보다는 우리나라라는 표현을 많이 쓰지만..
영어에서는. our country보다는 my country 라고 표현을 많이 하는거죠..
근데.. 글쓴님이 지적한 사람은 이게 좀 심하니까 지적을 하신거겠죠.
아마도 자립심 부족보다는 공동체 의식이 강한분일것 같은데요.
우리 아내는 좀 이상 하지만 우리 엄마나 우리 아버지는 맞는 말 같은데요. 예전에는 거의 독자가 거의 없었으니까 형제가 있다면 내 엄마보다는 우리 형제의 엄마 이지요. 우리 나라도 내 나라 이기도 하지만 우리 모두의 나라이니 맞는 말 아닌가요? 본문의 우리는 술 안마시면 잠이 안와 는 나로 바꿔도 말이 되지만 여기서 우리는 술 좋아하는 사람들의 통칭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 애주가들은 술 안마시면 잠이 안와 뭐 이런 뜻이겠지요.
맞는 표현인지 아닌지의 의미로 보면
우리아내는 확실히 잘못된 습관에 의한 표현입니다
내아내도 되고 당신의 아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테니까요
'나', '내가', '저',저는 이라고 표현하면 주체를 분명히 '나'라고 구분함으로써 책임여부가 명확해지지만
우리라고 하면 나를 포함한 집단이 되니까 책임은 나뿐만 아니라 나를 포함한 집단의 문제가 됩니다
심리적 부담이 되면 우리라고 표현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