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27층 어떤가요?   
 글쓴이:뫼오로시(맹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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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 #1 : TPC 아파트 27층과 2층 중 어느쪽이 더 나을까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안정된 주거를 제공 못하는 제가 참 한심합니다..

하여튼 전세 만기가 도래하고 주인은 월세로 전환한다기에

급하게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로얄층은 비싸고 매물도 별로 없네요.



총층 30층에 27층 어떤가요?

너무 높아서 어지럽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지금도 22층에 16층 사는데 좀 높다 느낌이 들어서요.



아니면 2층이나 3층...



모두 살아본 경험이 없는 층수라

모르겠네요....



또 전세로 갈지 대출 왕창 받아서

사서 갈지도 고민입니다.

서울입니다. 지하철 도보로 5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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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뫼오로시(맹추)
원래 전공은
제철소 냉연조업 시스템 설계.
그걸로 먹고 살다가.
지금은 기구 설계도 하면서
가끔 제품 디자인도..
해외 영업도 틈틈히...

딱히 잘하는게 없네요.

에휴...
빚으로 빛나게 살아가는 맹추 뫼오로시
정보력: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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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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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13:24
 		여름이면 창문 조금만 여시면 에어컨이 따로 없습니다.

그리고 비행기가 지나가면서 엔진소음을 느낄수 있는 지역이 아닌지 필히 따지셔야 하고, 겨울에는 난방에 신경을 쓰시면 여름은 창문 조금만 열어도 엄청 시원합니다.
정화아빠
정보력: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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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13:28
 		외측창 하단에 방화벽이 있어서 그런지 방이나 거실에선 어지럽진 않구요.
창가에 붙어서 밑을보면 아찔합니다.
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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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13:29
 		도로변만 아니면 높은건 큰 차이 없습니다. 오히려 일조량이 좋아서 좋죠.
도로변은 꽤나 시끄럽습니다.
한가지 단점은 어쩌다 한번 엘리베이터 고장나면 그냥 무인도에 갖힌다고 보시면 됩니다. 음식배달도 안옵니다.
햇빛 잘 들면 2-3층이 좋긴하죠. 놀이터 없고 근처에 사람다니는길이 없다고 햇빛 잘 드는 2-3층은 최고지만 이런데는 사실 거의 없죠
추천:kspark
박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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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13:30
 		저희 28층 거주중인데... 사실 직장인이라 잠만자서 전망이 좋은건 얼마 못가는 것 같아요...현실적인 엘리베이터 기다리는게 제일
짜증납니다. ㅠㅠ
추천:청동검
추천:피시키드
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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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13:32
 		도로변에서는 소음이 위로 퍼지기 때문에 좀 시끄럽고,,
개인적으로는 아찔 합니다, 27 층이란 감이,, 너무 높아보입니다
한 10 층 내외가 좋을것 같아보임
한 10 층까지는 힘들지만 계단으로 올라갈수 있거든요
힘든나날
정보력: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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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13:32
 		모바일-
전 18층 사는데... 다른건 모르겠는데 엘리베이터 고장나서 걸어다녀야할때 실감하실겁니다
jaewoo
정보력: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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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13:33
 		엘베 고장만 안나면 뭐...좋죠ㅎㅎ
높은데가 여름엔 모기나 벌레도 잘 안 들어오고 더 좋은 것 같아요.

30층에 27층이면 엘베 고장 나도 다른 호수 라인 통해서 옥상으로 내려올 경우에 3층만 내려가면 되겠네요ㅎ
저는 22층에 15층인데, 엘베 고장나면 옥상 통해서 내려가는 것도 좀 빡세더라구요.
특히, 짐이 있으면...이런 경우를 몇 번 당하다보니 고층 아파트의 경우는 어중간한 층보다 아예 고층인게 차라리 낫지않나라고 생각하게 되더군요.
제이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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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13:37
 		어우... 개인적으로는 높은층 싫어합니다.
2층은 너무 낮고 다른 선택이 없다면 3층 추천합니다.
tur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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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13:44
 		고층은 꼭대기빼고 높을수록 로얄층 아니었나요?
마음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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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13:58
 		30층 건물의 29층에서 몇년간 살아본 적이 있는데, 엘리베이터 대기시간이 좀 걸리고, 비가 오면 빗소리가 안들리는거 외에 다른
기억이 별로 없었던 듯 합니다. 모기는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오니 큰 차이는 없었던 듯 하구요. 전망은 좋지만 한달만 지나면 효과가 없어집니다.
그러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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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14:02
 		모바일-
급 똥 말고는 불편이 없다고 ㅎㅎ
추천:고고고76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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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14:03
 		1층 2 층 3층 이런 저층도 괜찮은데요
전 고층보다는 저층이 더 좋아요

뷰가 고층이 좋긴한데.. 막상 앞이 산도 아니고 하면 뷰도 큰 의미도 없고 해서...


아이들은 저층이 좋지 않을까요?
▶곰돌이™◀
정보력: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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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14:03
 		저희 집은 타워형 30층 건물이고 한층에 두집 있는데 엘베는 두대 있습니다.
엘베 두대가 프로그래밍 잘 되어 있어서 기다리는 시간이 많지는 않습니다.
아.. 저는 14층에 삽니다.
집 사셔서 이사가시는데 한 표 드립니다.
chucki
정보력:0
친절도:
 
12-13 14:15
 		아파트는 신축이 무조건 비싸죠....
신축만 보지마시고 조금 오래되었더라도 교통편좋고 애들 학교다니기 편한곳이면
구입 고려해보세요...
유리지갑
정보력: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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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14:16
 		아파트 생활 40년째... 11/11층 - 4/5층 - 8/20층 - 17/17층 - 4/20층(현재)
얼마전 지진났을때 계단으로 튀어내려가면 1분 미만으로 탈출성공..
엘레베이터 멀리 있으면 걸어서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다리힘도 생기고 좋습니다..
그러나 경험상 꼭대기 층만 아니면 고층도 나름의 장점은 있습니다..
AK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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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14:29
 		아마 이것저것 고려하면 7~12층 정도가 가장 적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10층에 사는데 바퀴벌레나 외부에서 들어오는 벌레들도 적고 모기도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요즘 아파트는 밖에 나가서 담배피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냄새가 여기까지 올라오지 않습니다.
가끔 계단으로 다니면 다닐만한 운동도 되죠.
황소의힘
정보력:1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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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14:35
 		20/20층에 2002년에 입주해서 15년째 삽니다. 저는 뷰도 관심없고 밖을 내다 본 적도 1년에 몇번 없습니다. 단지 층간 소음에 민감해서 맨 위로 왔는데 어지럽거나 한 적은 없고 제가 운이 좋은 것인지 엘레베이터 고장난 적도 없네요. 혹시 이사가도 아래로 내려가고 싶지는 않고 단독주택으로 가서 마당에 닭, 염소, 개키우고 싶은 마음은 있네요.
쌩마늘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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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14:36
 		공감가는 글입니다. 추천 드립니다~~
sredpin
정보력:1370
친절도:2293
 
12-13 14:38
 		19층 꼭대기층에 살아봤는데 여름엔 높아서 그런가 바람은 시원합니다. 겨울엔 꼭대기라서 더 추워요. 제일 힘든게 출근할때 아무래도 층층이 서다 보면 타야할 지하철을 놓칠때가 있는데 그게 제일 힘들죠. 윗분들 말씀대로 엘리베이터 고장나면 다리가 제법 고생하는거구요. 전 개인적으로 13층 정도가 딱 좋을것 같네요.
본2블루
정보력: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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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15:07
 		광장동 24층에서 살아본 경험으로는 크게 불편한 것은 없습니다. 아침에 지각했을 때는 발을 동동 굴러야 한다는 점(1층까지 내려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5분인데 아파트에서 광나루역 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5분) 정도와 엘리베이터 고장/점검 걸리면 상상하기도 싫은 상황이... 20층 이상을 걸어내려가거나 올라가는 것은 고문 수준입니다. (4발로 기어가야함) 그런데 그런건 굉장히 예외적인 상황입니다.
한강이 보이는 건 대략 일주일 지나면 한강에 흙탕물이 흐르는지 얼어붙었는지 관심도 안가지만, 막상 한강이 보이는 곳에서 살다가 안보이는 곳으로 이사가면 그게 얼마나 프리미엄인지를 느끼게 됩니다. 사는데 금전적인 이득은 없지만 느껴본 사람만이 아는 부분이 있습니다.
내그덩
정보력: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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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15:07
 		저는 저층 선호함니다. 엘리베이터 기다리고 타고 내리는시간이 의외로 많이 소요됨니다.^^
몇년따져보면 시간이 만만치 않을거에요.
8층살다 2층내려오니 ㅎㅎ이런 신세계 ㅎㅎ 그냥 걸어서 왔다갔다..

집안에 엘리베이터 버튼 설치된곳은 좀 덜하지만 없다면 저층 강추 ㅎㅎ
걷고또걷고
정보력:1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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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15:12
 		개인적인 취향에 달린 문제입니다만
도심지라면 고층이 낫다고 봅니다.

다만 엘리베이터 사용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셔야 할거 같네요.
견지꾼
정보력:37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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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15:13
 		나름 살만허쥬~
힘내서유
강마을
정보력:2230
친절도:960
 
12-13 15:19
 		20/20 층 살고 있습니다.. 2005년 입주했으니 이제 12년 정도 되었네요.. 처음엔 뷰도 괜찮앗는데...추가로 아파트가 들어서다 보니 뷰는 그저 그렇고... 뭐 좋을때도 처음만 그렇지 나중에는 무덤덤하게 되요... 여러 회원님들이 말씀했듯이 겨울엔 춥고 여름엔 시원합니다... 해충도 덜하구요... 근데 요즘 모기는 엘레베이터 타가 올라오더군요...
엘레베이터는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면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20층까지 올라오는데 1~2분 정도밖에 안되는거 같아요...
엘레베이터 점검이나 고장시는 맨꼭대기층이다 보니 옥상을 통해서 다른 라인 엘레베이터를 이용하기도 하구요...
짐이 없을때는 걸어서올라옵니다... 지금은게을러서 그런대 한 3년간은 엘레베이터 이용안하고 운동삼아 걸어다녓어요..
한마디로 다닐만 하다입니다.. 근데 애들이 있으면 저층이 좋을듯 합니다..아무래도 고층이다 보니 특별한일 없으면 휴일 집에서만 보내게 되더군요...아무래도 밖에서 뛰어 노는게 좋을듯 하여서요...
라이언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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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15:50
 		전 7~8층 정도가 딱 좋더라구요...
나까무라상
정보력:1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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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15:51
 		전에 16층 살았고 지금은 필로티 있는 2층 거주중인데 훨 낫습니다. ㅎㅎ 뷰는 나무들이 딱 2층까지 보여서 나름 앞동 덜 보이고 괜찮습니다. 걸어서 갈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이네요~~~~
이루파
정보력:2670
친절도:3197
 
12-13 15:51
 		32층/32층.. 좋아유~
좁쌀생각
정보력:1250
친절도:355
 
12-13 15:52
 		26층 사는데.. 뭐.. 엘베시간이 많이 걸리는거 말고는 딱히....
아.. 지력이 약해서 식물이 잘 안자란다고 합니다.. 화분들이 다 죽었어요.. ㅡ.ㅡ (제가 못키워서..)
뉴스맨
정보력: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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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16:19
 		2층 살다 8층 이사하니 역시 오르고 내리는게 제일 큰일이라는걸 뼈져리게 느끼는 중...고장이 무슨 왜 자주 나는지..
도깨비불
정보력:3300
친절도:900
 
12-13 16:20
 		공감가는 글입니다. 추천 드립니다~~
가라미
정보력:67420
친절도:21620
 
12-13 16:21
 		높으면 조용하고 좋습니다.

처음에는 약간 어지럽지만 금방 적응이 됩니다.

그런데... 적응 안되는 것은...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시간..;;;;

특히 아래층이나 위층에 여러층에 정차 하면 더욱더.....;;;;;
도깨비불
정보력:3300
친절도:900
 
12-13 16:22
 		결정만 내리시면 되겠어요 ㅎㅎ
가라미
정보력:67420
친절도:21620
 
12-13 16:23
 		성격 급한 사람은 여름에 창문열면 조금 시끄러운거 감안하고.. 3층까지가 딱 좋은 것 같아요.
가돌이아빠
정보력:1640
친절도:3829
 
12-13 16:57
 		저는 32/35층 에서 살아야 하는데요. 지금 짓고 있습니다. 현재는 11층 사는데 심장 훈련 겸 하여 한층 한층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심혈관에 더 없이 좋구요....

엘리베이터 이용하지 않아도 될 체력을 기르고 시간은 넉넉히 나가면 인생이 좀 달라 질 것 같습니다... 이게 말이 그렇지 쉽지는 않습니다. 꽤가 나거든요...후후..
늑대~쿨럭
정보력:210
친절도:422
 
12-13 17:06
 		아는분 집 놀러 가보니 나쁘지 않던데요.... 지역에 따라서는 경치도 좋고
여름엔 시원한건 덤이구요..
프레미어
정보력:620
친절도:2686
 
12-13 17:08
 		24층 살아봤습니다...
한 6개월동안 뭔가 골이 멍하고
하품이 나오더군요...

지금은 4층 사는데..
딱 좋습니다...


하니랑
정보력:420
친절도:482
 
12-13 17:48
 		35층에 25층 살고 있습니다.. 요즘 신축아파트는 실내에서 엘리베이터를 호출할 수 있어 좋을 듯 하고요.
저희집은 전망이 괜찮아서 지낼만 합니다만 아래를 내려보는 순간 아찔해서 정면만 주시하고요,,ㅋㅋ
다만, 지난 여름 엘리베이터 2대가 동시에 고장나서 몇일간 지옥을 경험 했죠..
표범
정보력:770
친절도:4321
 
12-13 19:13
 		모바일-
벌레, 환기, 조망, 채광 등등 높을 수록 좋다고 봅니다.
내 머리속의 하드리셋
정보력:0
친절도:
 
12-13 19:39
 		24/28 살고 있는데 전망 좋네요...올 가을에 신축으로 들어와서 여름은 모르겠고

지금 겨울 진입인데 신축이라 그런지 추운것도 모르겠고..... ^^ 엘베는 호출하면 되는데

출퇴근시에는 좀 여러번 서는게 불편하고.....^^ 시간만 잘 피하면 한방에~~
형사랑
정보력:9960
친절도:5486
 
12-13 19:50
 		모바일-
얼마 전 지진이 일어난 포항에서는 10층 넘어가면 불안합니다... 최고 8-9층이 넘어가면 대피할때 힘듭니다...
디큐에스
정보력:960
친절도:1058
 
12-13 19:59
 		저는 제가 마구 뛰어다니려고 1층 삽니다.
엘리베이터 고장나도 아무 걱정 없습니다.
과학쌤_이오스
정보력:7190
친절도:11961
 
12-13 21:17
 		얼른 이사하시고 집들이 하시죠^^
이제 방학이라 시간 널널해요~
저도 알바 시켜주세요!!
존케이지
정보력:1780
친절도:9159
 
12-13 22:16
 		저는 6/12, 20/22, 15/11, 3/15에 살아보았고
1/12, 3/12, 2/15, 8/14 등엔 자주 가보았는데...
1층도 아니고 3층도 아닌 2층은 좀 애매한 생각이 드네요.
높이 자체로 크게 불편함을 못느끼신다면 27/30을 전 고르겠습니다
지나아빠
정보력:520
친절도:1024
 
12-13 23:44
 		조건 맞으면 언능 계약하세요. 고민 안하고 편하게 사시는게 답입니다. 꼭대기층 아니면 생각할 거 없습니다
묵묵이
정보력:790
친절도:1219
 
12-18 16:58
 		한층에 3집 또는 4집이 있는 아파트 구조면 엘리베이터 2 개 있습니다...
고층 이라도 금방 옵니다... 전 그것도 기다리기 힘들어서 걸어다니는 3 층 이네요 ...
그리운이
정보력:2070
친절도:2649
 
12-19 17:28
 		공감가는 글입니다. 추천 드립니다~~
지티알
정보력:710
친절도:1088
 
12-20 16:33
 		저는 층간 소음문제로 1층으로 이사온지 4년이 넘었습니다.
맨앞동인데 앞이 화단이라서 지나다니는 사람도 없고
모기때문에 고생한적은 한번도 없네요. 신기하게도...
아이들은 신나가 뛰어 다니고 좋아 합니다.
다만, 일조량이 좀 적은게 아쉽네요.
광안리몽키스패너
정보력:1270
친절도:2762
 
12-20 17:56
 		현재 4층, 더 정확하게는 아파트 구조상 4.8층 정도에 살고 있습니다. 고려하셔야 할 장단점을 적어보겠습니다.
1.담배냄새
요즘 시민의식이 높아지면서 자기 집이라도 실내흡연하지 않고 1층까지 내려오셔서 피우시는 흡연자분들이 늘었습니다. 문제는 그게 저층부로는 아주 굴뚝처럼 된다는거죠. 전 비염환자여서 상당히 고생을 했습니다. 다행히 저희라인 아저씨들 사이에서 금연열풍이 불어서 지금은 좀 낫네요. 하지만 고려사항인건 분명합니다. 특히 아파트 앞에 벤치라도 있으면 무조건 생각하셔야 해요. 비공식 흡연장소가 되거든요. 전 수험생 시절에 뒷편 놀이터 벤치를 야밤에 옆으로 옮겨놓은 적도 있었답니다...
2. 채광
처음에 이사올 때는 아침마다 직사광선이 직빵으로 쏴주어서 자명종이 필요없었습니다. 그런데 집앞에 42층짜리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일조량이 급락했어요... 어차피 집에 틀여박혀 사는 것도 아니니 채광은 그렇다쳐도 문제는 위생입니다. 그 아파트가 들어서고 나서 뒷방에 걸어둔 옷을 입으면 가렵기 시작했어요... 적응되긴 했지만 첨엔 그 아파트가 너무 원망스럽더군요.
3. 프라이버시
사실 아주 꼭대기층이 아니면 다 마찬가지이겠지만 내 집보다 높은 집이 가시권에 있으면 신경쓰입니다. 특히 대단지아파트는 옆이 가까워서 더 심해요.
4. 소음
사실 이건 높이랑은 큰차이 없다는게 제 소견입니다. 10층에 사는 친척집을 갔는데 솔직히 저희집보다 훨씬 시끄러웠어요. 이건 높이보다는 대로변과의 거리가 더 중요합니다. 대단지아파트는 대로변이 멀어서 더 조용해요.
5.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는가?
엘레베이터는 기계라서 가끔 수리를 합니다. 그땐 꼼짝없이 걸어올라가야 하죠. 간혹 있는 사태이지만 메리트 있으며, 비상시 급할땐 이동에 있어서 간단한 대안이 됩니다.
6.누수... 가능성
이건 거주경험은 아니고 잠깐 건설업에 종사할 적에 간혹 느꼈던 겁니다. 건물이란건 계약할 때 공사기한을 두고 계약을 합니다. 만약 공기에 맞춰 납품하지 않으면 보통 하루지각 당 공사금액의 0.1%의 벌금, 소위 지체상금이라는 것을 뭅니다. 회계특성상 계약을 할 때 회계년도의 끝자락, 즉 3월에 계약을 체결해서 3월에 끝나는 경우(공공기관은 12월)가 되게 많은 편인데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상관없지만 지자체 협의지연 등으로 착공이 늦어지면 속도전으로 집을 올리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그런데 물을 섞는 콘크리트라는 재료 특성상 겨울이 되면 얼기 때문에 천막을 덮고 불을 때주면서 날카롭게 품질관리 해가면서 양생을 시켜야 해요. 그런데 지나치게 속도전을 벌인 몇몇 공사의 경우 이 품질관리가 허술해서 크랙이 발생하고 겨울에 타설한 부분이 관리가 부실했다면 치명타를 입습니다. 만약 3월 30일에 끝나는 공사를 다급하게 밀어붙였다면 1~2월에 타설했을 상층부는 누수가능성이 꽤 높은게 제 경험입니다. 이건 한두층이 아니라 거의 10층단위로 비슷한 품질이 나오죠. 거기에 옥상부는 아무래도 빗물을 그릇처럼 받는 부분이다보니 옥상쪽에 크랙이 가면 맨 윗층, 심하면 아래 몇층까지 비가 새죠. 물론 상술한 경우는 매우 개판으로 지은 경우이니 이런 아파트는 저층부라도 입주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지은 회사나 감리사의 크기는 별로 안중요해요. 1군회사도 이런 경우를 봤습니다. 지은지 좀 된 아파트라면 크게 고려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신축입주라면 공사기간과 건축과정에서 불협화음이 없었는지 확인하실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7.모기
모기는 일정고도 이상 자력으로 올라가지 못합니다. 고층부에 사는 모기는 엘레베이터에 붙어서 올라온 케이스입니다. 저는 모기에 둔감해서 큰 불편을 못느꼈는데 모기를 극혐한다면 고층부도 꽤 괜찮겠군요.
8.화재 지진 등 비상사태
당연한 이야기지만 저층부가 탈출가능성이 더 높고 심리적으로도 안심됩니다. 지진이 나면 체감강도가 낮은 것도 장점입니다.

하플러스
정보력:760
친절도:1058
 
12-21 10:55
 		아직도 지하철 도보 5분거리에 전세집이 존재하는것이 행운입니다.
금리가 올랐다고 하나 대출이자지 예금금리가 오른것은아니니 갈수록 월세 외에는 집주인들도 답이 없을겁니다.
현재의 편안함을 버리고 적당한 집을 구매하시는것이 오히려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이사비용도 크니까. 내집이면 애착도 좀 생기고요.
simsimman
정보력:1830
친절도:2546
 
12-21 11:15
 		3층 살다가 9층 사는데, 3층의 장점은 바쁘거나 엘베 점검수리때 계단으로 슝~ 모기는 좀 있습니다. 고층보다는... 하지만 방충망잘 차단시키면 크게 걱정은 안했음...그리고 윗집 아랫집 분들 좋으셔서 애들 있는 우리집 큰 타박안하시고 사이좋게 살아서 좋았음. 9층사는데 짜증나는게, 엘베 기다리기... 그런데 윗집에 나이좀 있으신 아주머니 아저씨 사는데 밤낮으로 뭘 하시는지 검나 쿵쿵거리심... 그리고, 윗집에서 떨구는거 같은데 우리집 실외기로 채소 찌꺼기가 떨어지고, 담배꽁초 떨어지고...어디살든 윗집 아집 누가 사는지가 중요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