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은 1시간여 걸려서 3번 코스트코에 갑니다.
서울살면서 매주가던걸 끊기가 어렵더군요.
가면서 옆집에서 주문들어오는 불고기, 치즈, 과자, 어린이 실내복, 신발등 셔틀도 한번씩 합니다.
1시간 걸려서라도 가는 저를 봐서도 지역상권에 얼마나 영향이 있는지 이해되지만..
한편으로는 없다고해서 과연 재래시장에서 살까?? 가격은?? 품질은??
아무래도 식료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건들은 인터넷쇼핑으로 해결될꺼 같습니다.
코스트코 연간회원으로 몇년살다가 거리가 좀 멀어지면서.. 연회비 없는
이마트 트레이더스랑 1번내고 3년회원에 추가로 2년 연장해주는 서비스로
vic 마켓 좀 다녔는데... 딱히 코스트코 다시 가입해야할 이유가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던 찰나
코스트코가 예전만 못하단 이야기를 들었는데..
지난주에 코스트코에만 파는 물건이 있어 상품권 구매해서 갔다가...
결국 코스트코 가입을 다시 해버렸네요.
코스트코는 역시 코스트코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코스트코보다 인터넷이 워낙에 싸다보니 코스트코 4년전인가 주차장 40분 기다리고 바로 연회비 환불받고는 그뒤로는 안가네요. 가끔 아내 친구들이 갈때 아내가 따라가서 스트링치즈한번 사오는데 그것도 이제 인터넷으로...
솔직히 코스트코가면 인터넷 잘 못쓰시는 연령대 분들이 많던데..
요즘 코스트코 딱히 메리트가 있나요? 양재점이 전세계 매출 1등이라던데.. 참 저한테는 미스테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