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우퍼 스피커를 장착해 윗층에 아무리 쏘아봐도, 모기소리만큼의 효과가 없었나 봅니다.



아이들이 신나서 뛰어 다니는걸 막을수는 없군요.



지난번에 윗층 층간소음문제로 문에 쪽지를 붙여놨는데, 아무런 효과가 없어, 스피커를 사용해봤는데도.

우퍼때문에 우리방이 쩌렁 쩌렁 울려도 윗집은 꿈쩍도 않더군요...



결국 포기하고, 관리사무소에 중재를 요청했더니 전화를 해주었습니다.

윗층이랑 연락했더니 전혀 모르고 있더군요. 그래서 아이에게 주의를 주겠다고 죄송하다고 전해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어제밤부터 아이가 정말 조심조심 다니는게 느껴지네요. ㅎ 물론 가끔 뛰기도 하지만, 그래도 계속 주의를

주나 봅니다. ^^



다행이네요. 밤에는 많이 조용해져서 살만합니다. 

진작 전화할껄... 



그리고, 참고로 환경부에서 이웃간 층간소음 문제에 대한 중재를 한다고 합니다.

전화로 물어보니 우편을 윗집에 보내어 중계를 동의해야 지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동의안하면 도루묵이긴 하지만, 중재를 하면, 우편발송에 2주, 실제 소음측적에 2주

보통 기본이 한달에서 두달정도 걸리긴 한다지만... (도끼자루 썩듣이 내마음도 썩을듯... ㅠㅠ)

중재가 되면, 소음을 줄이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과 슬리퍼, 매트등을 무상으로 대여해준다고 하더군요.

하여튼... 이런 중재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아침에 등교준비하느라 쿵쾅거리는소리는 여전하지만, 밤에라도 조용해져서 꿀잠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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