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의 무서움  
 글쓴이:우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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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천운이군요.



운전하던 직원한테 잘해줘야.



심근경색 초기증상 5가지.

1.호흡곤란

2.구토

3.쥐어짜는 가슴통증

4.식은땀

5.가슴에서 어깨,목,팔로 퍼지는 통증



특히 일교차가 심할때 조심해야 합니다.



담배 끊으시고요.(저는 2갑반씩 피다가 7년째 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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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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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삐부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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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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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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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12:41
 		흐미. 진짜 천운... 마지막. 담배얘기가 왜이리 와닿는지. ㅠㅠ
견지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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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12:42
 		알아 두어야할 건강 상식이내요
담배 냄새도 두렵습니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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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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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12:59
 		제 블로그에 퍼갈께요 감사합니다.
P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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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13:01
 		아..그런일이...
선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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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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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13:08
 		저희 아버지가 저 케이스 입니다. 전날부터 체한거 같다고 하셔서 아버지를 모시고 가까운 내과에 갔는데 심전도에도 크게 문제 없는거 같은데, 혹시 불안하면 큰 병원으로 가보라고 하는데, 아버지는 의사가 괜찮다고 하니 집으로 가자하시는데, 어머니가 이왕 휴가낸거 대학병원가서 진료보고 와라 해서 대학병원에서 진료 기다리는 중에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지셔서 바로 응급실로 가셔서 바로 수술하시고 지금은 말짱하십니다. 위암도 건강검진에 진단되어 수술하시고 위절반정도 절제했지만 초기라 전이된곳 없이 살은 빠지셨지만 말짱하십니다. 담배 술 전혀 안하시고 육식도 안하시고 운동도 꾸준히 하시는데 심근경색에 위암까지 걸리셨지만 그걸 다 이겨내신 행운의 사나이입니다만 이 모든 것은 어머니의 보험가입이나 내조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겁니다.
몽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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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13:10
 		살 사람은 삽니다. 고딩 때....

1. 퇴근 길 오토바이로 퇴근하는 선생님이 돌을 잘못 밟고 넘어짐.
2. 뒤따르던 통근버스가 선생님을 즉시 병원으로 호송.
3. 동네병원에서 괜찮다고 하나 의식이 없음.
4. 동행한 선생님 한 분이 뇌진탕 경험이 있음.
5. 긴급히 큰 병원으로 이송. 병원 도착할 때쯤 구토 시작. 뇌진탕 확실시 됨.
6. 우연처럼 당일 야간 당직이 뇌수술 전문의. 즉시 수술이 가능한 상태.
7. 옛날이라 병원에서 무조건 병원비 선지급 요구.
8. 당일이 마침 선생님들 월급날이라 모두 주머니에 돈뭉치가 가득.
9. 선생님은 현재 약간의 안면 마비 현상을 제외하고는 모두 정상적으로 생활중.
은사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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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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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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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13:29
 		ㅋㅋ 지금은 웃을 수 있습니다.
작년 1월에 자다가 새벽에 심정지왔는데 와이프의 빠른 대처로 살았죠.(얼굴이 사아악 보라색 번지는....)
1시간 동안 119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하다가 응급실로 이동... (힘들었을텐데...왜 빨리 이동안했는지....)
다행히 아직 살아야 하는지 팔다리 안자르고 장애없이 깨어나서 한달만에 퇴원(응급실에서 왜이리 늦게 왔냐고....)

정신깨기까지 일주일간 기억이 없어요..(자고 일어나면 여긴어디? 왜? 이랬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심장에 제세동기 달고 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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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오로시(맹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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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13:30
 		아는 분도..
친구들하고 술마시다가 느낌이 이상해서 택시 타고 응급실로 직행.
응급실 앞에서 쓰러짐. 그래서 살았다고.
다시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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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13:42
 		큰아버지가 풍, 아버지가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셔서...
유전적으로 껄쭉한 피를 갖고 있기에 심근경색이라는 말만 들어도 겁이 납니다. ㅠㅠ
청동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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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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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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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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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14:15
 		꼭 가입하세요.
1. 실비(실손)
2. 암 보험
3. 뇌졸중 및 급성심근경색 보험
4. 운전자 보험(형사)

이것들은 남아 있는 가족들의 고통입니다.
붉은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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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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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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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15:26
 		모바일-
주변에 불사의 분들이 많이 계시는군요
택시타고 집에 가다가 경련과 마비가 시작되길래
119 불러서 구급차 갈아타고 병원에 간
저는 조용히 찌그러져 있어야 할 듯... ^^
배터리너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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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16:12
 		심근경색 요즘 많습니다.
대부분 유전적요인 혹은 과음, 당뇨, 고지혈증 흡연 등으로 심장 관상동맥이 막히면서 심장근육에 산소공급 중단으로 발병하죠.
급사의 원인이 되기도 하구요..

윗글 읽다보니 심근경색이 아니라 부정맥도 많으신것 같네요.

부정맥은 심장 관상동맥은 정상인데, 심장 전기신호체계 이상으로 심장이 비정상적인 박동을 보이는 것이고,
박동중 심실세동이 나타나면 혈액 밀어내기가 안되서 심실세동을 바로 없애주지 않으면 뇌 산소공급이 차단되서 급사할수도 있는 병 입니다.
대표적으로 야구선수 임수혁이 있습니다. 야구 경기중 부정맥으로 쓰러지고 처치가 제대로 안되 뇌사상태에 빠졌다가 사망했죠.
요즘은 이런 심실세동을 없애주는 제세동기(세동을 제거하는 기기)를 공공기관마다 배치하고 있습니다. 윗분처럼 몸속에 삽입하는 제세동기도 있구요.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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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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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미앳더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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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22:29
 		모바일-
최근에 위경련으로 응급실 갔는데, 의사가 물어본 증상이 심근경색이었네요...
응급실 괜히 가서 돈만 날렸다 했는데, 나름 이유가 있는 검사들이였군요...
몸관리 잘들 하세요..
오드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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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22:41
 		허리에 치명적인 요통이 있어서 단순히 허리때문에 몸을 빨리 휘돌리는 운동이나 뛰는 운동은 절대 삼가하며 살아왔었습니다
그러다 저작년에 큰 누님집에 며칠 묵을일이 있어서 갔는데 저녁마다 마실 운동을 가는데 따라 갔었는데
여자들의 조금 빠른 발걸음을 따라 가지를 못하겠는겁니다..

가슴이 미어져서 말이죠....(속으로 내가 그동안 너무 운동부족으로 살았었구나...자책만 했었더랬죠...)
그러다 몇달후 암만해도 이상해서 동네 병원에 갔더니 협심증의 전형적인 증상이라며 소견서를 써 줄테니 내일로 미루지말고
당장 큰 병원으로 가라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당일 스탠드시술을 했습니다만 , 흔히 협심증 환자가 겪는 격심한 통증은 겪어보지 못한지라 그 무서움은 모른채
시술을 해서 다행이라면 다행이라고 여겨야 하나요...


신지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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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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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ilky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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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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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08:55
 		모바일 Mode-
제 사촌형 완전 튼튼해서 아무도 죽을 거라 예상하지 못했다가 갑자기 죽어서
제가 죽은 것도 확인하고, 상주 역할까지 해야 했습니다.
게다가 죽는 것에는 전혀 대비가 되어있지 않다보니 복잡하게 얽힌 돈 문제부터 시작해서
그야말로 헬게이트가 열리더군요.
주변에 동업하셨던 분들이 철면피로 변하는 게... 우리나라가 이렇구나 싶더군요.
melam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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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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