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안산검찰청에 갑니다.-m    글쓴이:코나우도 , Hit : 1657

저는 목수란 직업으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최근 1년 사이 2건( 고소1은 100여만원, 2는 300여만원) 의 임금 미지급 상황이 생겼고 2건 모두 현재 고소 진행상태에 있습니다. 그중 1건은 근로감독관조사가 끝나 검찰쪽으로 넘어가 있습니다. 내일 안산지청에 가는것도 해당 고소건때문이죠. 평소 큰문제(금전, 대인관계) 문제가 아니면 타인이 싫어 할만한 짓을 하지 않는편입니다. 고소 1건은 업자가 지급일을 차일피일 미루다 6개월 정도 후 잠적을 하더군요. 사람을 믿어보자라는 생각에 기다려 주었건만... 창피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그래서 고소를 했고 내일 안산지청에서 만날지도 모르겠네요. 고소2건은 근로감독관 조사를 맞췄는데 담당 감독관이 변경됐다는 문자한통만 오고 진행된게 없고요..TT.. 여튼 여기서 몇가지 궁금한것이 생겨서 투피 회원분들에게 여쭤보려고 합니다. 1. 명목상 내일 합의관련 출석인데 합의가 안되면 업자는 어떻게 될까요?(벌금형? ) 2. 해당업자는 무자격으로 현재도 인테리어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때 일용직체당금이 적용될 수 있을까요? 앞으로 두 아들이 앞가림 할때까지 20년정도는 이 일을 해야 할텐데 이참에 비양심적, 악덕 업자를 상대하는 방법을 좀 알아둬야 할것같네요 추천:쓰리준파파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인간주 추천:성실한고객

코나우도 회원님의 소개글이 없습니다. 정보력:1040 친절도:528

복합기 정보력:66770 친절도:57321   10-11 21:16 잘 해결되길 바라구요... 여태 살면서 느낀것은.. 우리나라는 사기꾼이 잘 살 수 있는 구조더군요...-_-

dublebat 정보력:3770 친절도:19972   10-11 21:21 건설업 에서는 흔한 일이지요. 잘 해결 되시길 바랍니다.

애너미앳더투피 정보력:2370 친절도:11083   10-11 21:42 저도 응원만 하고 갑니다... 화이팅!

견지꾼 정보력:37060 친절도:67789   10-11 21:52 미지급 임금 총액중 일부라도 받은 사실이 확실하면 참 답답한 일이 생기죠 일 ㅅㅣ킨 인간이 재산이ㅡ없으면 방법이 없더군요 확 분징러 버릴수도 없고 답답할겁니다 잘래뎔 되시길 바라는 ,,,

주나당 정보력:410 친절도:749   10-11 22:18 잘 해결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미스터앤더슨 정보력:186970 친절도:46260   10-11 22:29 98년도 IMF때 부산 내려와서.. 진짜 와~ 당시 부산은 알바 월급 30만원.. 제가 했던 정비는 중급 60 A급 120을 주던.. 너무 끔찍했던.. 방법이 없다~ 노가다라도 해야징.. 운이 좋았는지.. 구인광고지에 울 집 근처에 사는 사장이.. 반여 농수산물 현장을 맡아서 하고 있더군요.. 바로 일하기로 하고.. 첫날.. 뭐냥 아무도 출근을 안함.......... 헐~~~ 일주일이 되어도 아무도 출근을 안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인 광고는 계속 내고 있다는데..... ㅋㅋ 진짜 혼자 개고생이라는 개고생은 다~ 한.. 다행이 젊었을때라.. 힘들 일도 많이 했던때라 체력은 좋았던.. 그렇게 새로운 사람이 들어 왔는데.......... 이건 18 개노가다라고.. 3일을 못 버티고 나감.. 그럼 난 개노예 처럼 일한 거였구나.. 어쩐지 사람들이 도망간 이유가 있었구나......... 해로 사람도 안들어 오고.. 그렇게 한동(250미터) 마물 지어주고.. 접는 다고.. 사장놈은 한 보름 참아 달라고 알았다고.. 그렇게 운이 좋았는지.. 바로 ㅅㅅ 에어콘 기사로 바로 취직 되어 들어갔는데.. 이 개라슥 돈을 안주네요~ 맨날 주점에서 술빠는거 아는데.......... 마침 3일 일하고 나가신분이.. 이시끼 조지고 싶다고.. 저는 그늠 어디 사는지 안다고.. 차량 번호 알고 있으니 경비실에 이야기 해서 처들어 가자고.. 그런데 그분 마눌이 더 커프하신.. 이제 돌지난 애들 등에 업고 가자~!! 애까지 델꼬 가면 지들도 크게 당황 할꺼다~! ㅋㅋ 그렇게 경비실에서 주소 따고 집에 초인종 누르고 들어 가니.. 역시나 사장놈은 주점에 술빨러 가서 안들어 오고.. 마눌하고 가족들만.. 아주 당황해 하더군요.. 그렇게 다음날 사장놈 전화가 옴 입금 했다고.. 그런데 일당 가지고 장난질을 많이 쳐놨네요.. 지가 술병이 나서 오전에 논땡이 친게 많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밤길에 뒷통수 때리고 싶더군요.. 그냥 다음부터는 사람 조심하자 하고 참은.......... 부산에는 이런 업자들이 한 99% 됨.. 나중에 돈줄때 말이 달라지는........... 인맥 팀으로 움직이는 노가다도 배신 때리고 도망가고.. ㅋㅋ 다신 안해야지 안해야지 하다가도.. 그래도 먹고 살아야 되기에.. 그런데 꼭 이런 놈들만 걸리네요.. 지금은 좋은분 만나서 참도 맛난거 주시고.. ㅋㅋ 돈도 바로 바로 칼 같이 주시고.. ㅋㅋ 운이 좋은.. ㅎㅎ

코나우도 정보력:1040 친절도:528   10-11 23:03 모바일- 많이있죠 양아치업자들. 이젠 시간이 좀 지나서 다른방법들로 돈문제는 처리가 된 상황이라 당장 입금여부는 중요치않습니다. 믿음에 대한 배신감 그런것들과 내버려두면 습관처럼 또 그런짓거리들을 할거라는 불안감.. 그 들이 편하게 지내는꼴을 가만히 바라보지 않겠다는 그런 생각에 뭐든 그들에게 귀찮게만 할 수 있다면 하는거죠.. 이것도 참 웃기죠.. 나쁜놈이 잘 사는 세상 같아보이는... 추천:인간주

쓰리준파파 정보력:690 친절도:592   10-12 08:54 공감가는 글입니다. 추천 드립니다~~

성실한고객 정보력:1350 친절도:544   10-12 09:42 사기꾼놈들 모두 적폐청산되어야하는데 일이 잘해결되어 그놈들 잠못이루는밤이 오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