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블랜드 10그램정도의 양입니다.)

 

 명절끝무렵에 스타벅스에서 원두를 샀습니다.

 온라인에서 주문하면 그날 로스팅해서 오는데 매장에서 산거라 언제 로스팅된지도 모르고...

 그래도 한번쯤 유명한 커피집 원두를 먹어보자는 생각도 있어서 한번 사봤는데 말이죠

 저도 온라인에서 딱 한번 주문해서 먹어본것과 비교를 해보자면

 1.향기가 안나요. 가까이 가면 나는데 이전에 산건 원두에서도 향이 많이나고 커피로 만들면 풍성한 향기가 방안을 가득 채웠는데 이건 향이 거의 없습니다.

 2.사진보면 알겠지만 원두가 깨진것들이 많지요. 사진을 안남겨뒀지만 분명 온라인으로 주문한건 상태가 훨씬 좋았습니다.

 3.먹으면 뭔가 담배찐내(?)의 맛(?)이 납니다. 말이 이상한데 마실때 담배찐내가 자꾸 떠오릅니다.

 (참고로 저는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

 

 찾아보니 오래된 커피에서 담배냄새가 난다는군요.

 4백그램에 만원쯤에 주문했던 커피가

 250그램에 만육천원인 저것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결론은...온라인에서 당일 로스팅한거 사먹는게 좋을듯합니다.

 (적어도 2주안에 먹을 분량을 사는게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