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지 '미국립과학원회보' 7월 25일자에 실린 내용인데, 카페인이 위산 분비를 촉진시키는 메커니즘을 밝힌 논문입니다.

카페인이 우리 몸속으로 들어가면 위산 분비를 촉진시킨다는 것은 다 아실텐데, 입안에 쓴 맛을 느끼게 하면 위산 분비를 억제시키는 현상을 새롭게 발견한 것 같습니다.



위 그림의 1번 경우처럼 카페인이 입안에 쓴맛을 느끼게 하면서 위로 들어간 경우는 위산을 억제시키면서 위산을 촉진시키는 작용이 동시에 일어나서 두 효과가 상쇄되고, 2번의 경우처럼 캡슐 형태로 카페인을 삼키게 되면 위산 분비를 촉진만 시켜 위에 부담을 줍니다. 3번은 입안에만 넣었다가 뱉는 경우인데 이 경우에는 우리 몸이 입안에만 있는 물질을 밖으로 뱉을 거라는 예상을 하게 되서 위산 분비를 억제시킨다고 합니다.



참 재미있는 연구 결과네요.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할 연구 결과로 보입니다.

그렇더라도 위가 안좋으면 꼭 병원 가 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www.sciencetimes.co.kr/?p=166971&post_type=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