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원래 노는 날이라네요...    글쓴이:두리당 , Hit : 2236

http://h2.khan.co.kr/view.html?id=201709141633001&code=900370&med_id=khan 원래는 올벼로 빚은 술, 과일 몇개, 밥과 국 정도로 간소하게 지냈다고 하네요... 차례 지내고, 며느리는 친정으로 휴가가는 날이 추석이라고... 한상 쩍 벌어지게 차리는 것이 요즘의 추석 모습인데... 명절 한번 지나면 남편과 이혼을 생각하게 된다는 요즘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네요... 추천:반젤 추천:저기요..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大統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냉철심장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사린미소 추천:바꾸자핸펀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두리당 지구를 지키고 싶은 맘만 꿀떡같은 두리입니다... ~~~~~m^.^m~~~~~ 정보력:29920 친절도:15504

chonam02 정보력:31600 친절도:6612   09-20 22:10 모바일- 어쩌면 남편과 이혼이 제일 좋은때일지도 모릅니다. 이유는 밑에 분이 적어줄지듀.. 전 그런가보다 하네요

나노샷 정보력:2150 친절도:3897   09-20 22:39 저도 장손인데, 이제 유교적 관습인 제사도 없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제례의 대부분이 박정희 정권 때 만든 절차와 방식이라니... 특히나 명절은 차례라고 해서 간단히 차를 올리는 거라고 한다는데... 몇 년 전, '조상 덕 보는 사람은 명절 때 우리나라에 없다. 다 여행 다닌다. 조상덕도 못 보는 사람들이 명절 지나고 집에 와서 마누라랑 싸운다.'라는 말을 듣고 충격이었습니다. 어머니 돌아가시면, 명절 제사는 없애고 명절에는 여행 다닐 듯 합니다. 추천:㈜大統領™ 추천:냉철심장 추천:레몬치즈케익 추천:서나사랑 추천:St.Hun

FreeBSD 정보력:7700 친절도:3439   09-20 22:48 그냥 좀 간소하게 했으면 합니다.....저 어렸을때......설과 추석 차례 2번...그리고 매달 제사 지냈었습니다... 1년에 차례..제사만 14번 이었어요.....아...정말 지긋 지긋합니다...살아 있는 사람.....숨좀 쉬게 해줘야지 원.....

†새벽별。 정보력:9070 친절도:15202   09-20 23:03 저희집은 집안제사 묶어서 일년에 한번 지냅니다ㅎ 명절도 과일이랑 전만 몇개 사고 설날엔 떡국, 추석엔 송편~ㅎㅎ

stonefly 정보력:0 친절도:   09-20 23:08 저희집은 아버지가 장남이고 제가 장남이고 제 아들이 장남이고..... 에... 잡설이 길었네요 아무튼 아버지가 그런거 없에버렸습니다만.... 전붙이고 음식하는건 뭐 간단히 하긴 하는데 식구가 많은지라 간단하지는 않더군요~ 아무튼 이번 추석당일까진 부산에서 그담날부턴 안동에서 푸~~~욱 쉬다가 올 예정입니다.

저기요.. 정보력:1410 친절도:3844   09-20 23:17 공감가는 글입니다. 추천 드립니다~~

[양철북] 정보력:3990 친절도:7680   09-20 23:19 원래 있는 양반집은 제물도 직접 장만하지 않았습니다. 노비가 있어도 같은 고을에 사는 가난한 집 사람을 일용직으로 써서 만들었죠. 일종의 구식 복지정책 같은 것이었습니다.

견지꾼 정보력:37060 친절도:67789   09-21 02:53 추석이 뭔지 ㅎㅎㅎ

제제아 정보력:5120 친절도:7150   09-21 07:56 간소화 는 필요하긴 한거 같습니다. 그냥 제사 지내기 싫어서 간소화 하자는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제사의 가장큰 의미는 조상을 모신다는거보단 그로 인해 떨어져 살던 가족들이 모인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가족중에 보기 싫은 사람도 있고 그렇지요...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는 더 핵가족화 될테니 더더욱 추석과 설은 챙기는게 좋다고 봅니다. 뭐 그래도 안오는사람은 안오겟지만.. 그래도 명절이라고 일년에 한번 얼굴보는건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음식하고 그런거 싫어서 기독교 믿는 여자도 있는데..흠...암튼.. .. 그렇습니다.

㈜大統領™ 정보력:26050 친절도:42180   09-21 07:59 공감가는 글입니다. 추천 드립니다~~

N00N 정보력:1550 친절도:583   09-21 08:19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는 사실 조상신을 섬기는 나라가 아닌가 싶어요. 조상신교가 국교인 나라가 아닌가 예전부터 생각했었습니다

냉철심장 정보력:19550 친절도:15763   09-21 08:21 공감가는 글입니다. 추천 드립니다~~

늙은아재 정보력:2440 친절도:259   09-21 08:39 아마 저희 새대 담으로는 명절도 없어지 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부모님 돌아가시면 그냥 명절에는 좀 쉬는거로 바꾸려고 합니다.

바꾸자핸펀 정보력:1670 친절도:477   09-21 08:50 공감가는 글입니다. 추천 드립니다~~

지니PG 정보력:810 친절도:1883   09-21 08:53 살아생전 효도를 더 했어야지 죽은 다음에 진수성찬 차려놔봐야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그나마 남은 후손들 옹기종기 모여서 즐겁게 지내면 그 자리가 의미가 있겠습니다만, 오히려 억지로 한 날에 모여서 준비하고 행사하느라 서로 탓하고 원망하고 앙심을 품는다면 그게 돌아가신 조상이 원하는 일일까요? 저희집은 제사 안지내구요, 저는 부모님 모시고 아이들 데리고 놀러갑니다.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도 그거 바라실겁니다.

요롱이 정보력:2770 친절도:6454   09-21 09:54 우리가족은 처음부터 제사는 십시일반 형제가 종류별로 가져오고, 만남에 의미를 두자해서 그렇게 하고있습니다. 작년에 어머님까지 돌아가시고 나니 형제자매 만날일이 드문데 제사때 만나고, 장소는 부모님 사시던 시골집에서.. 교회 열심히 다니는 누님내외도 음식장만은 같이 하고 형제얼굴보러 내려오십니다.

스프루스 정보력:2330 친절도:4911   09-21 09:55 명절이면 항상 나오는 말 조상 덕 본 사람들은 명절에 해외여행 가는데 조상덕 1도 못 받은 사람들이 제사 지내고 나서 마누라하고 싸운다..

딩구르르 정보력:5790 친절도:5461   09-21 13:03 간소화는 정말 필요한거 같아요 조상을 생각하는 마음이 중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