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여행 66일 핸드폰은 어떻게?    글쓴이:금당 , Hit : 559

아래의 <중국체류 60일 핸드폰> 관심있게 읽었습니다 저또한 비슷한 고민중인데 투피회원님들의 고견이 필요합니다 재작년말 남미 41일 배낭여행중 리오에서 핸폰을 강탈당하고 여행종반을 망친적이 있어 금년말 중남미(페루,에콰,콜롬,파나,코스,멕시,쿠바,과테)배낭여행에선 현재 사용폰인 G4하고 여분으로 이전 G프로를 가져가서  G4 도난시, G프로에 현지유심칩을 사서 장착한다면 1. G프로로 한국과 문자,카톡(통화는 중지예정),페이스북 가능할까요? 2..G4와 G프로(현지유심장착) 동시사용한다면 잇점이 있을까요? 3.기타 경제적이고 편리한 폰 사용방법과 도난대비법이 있을까요? 4.현지 와이파이 접속이나 증폭에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조언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추천:복합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만사여의

금당 회원님의 소개글이 없습니다. 정보력:270 친절도:11

까꿍 정보력:3740 친절도:7696   09-20 07:54 안녕하세요. 비공식 투피 남미특파원 까꿍입니다. 저는 현재 브라질 상파울루주에 살고 있구요. 위에 언급하신 중남미 국가에는 아무래도 정보가 매우 부족합니다. 우선 작년 리오에서 핸드폰을 강탈 당하셨다니 매우 유감입니다만, 핸드폰외 피해가 없었다면 그나마 다행일 듯 합니다. 올해는 그나마 경기가 살아나는 조짐을 보여 조금 누그러지긴 작년까지는 최악의 경기악화로 많은 실업자와 노숙자가 생겨나면서 치안 역시 매우 나빠졌습니다. 중남미 전역이 안전과는 거리가 좀 있긴 하나 도시별로 위험한 도시와 덜 위험한 도시가 나누어지는데요 주로 큰 도시일 수록 위험한 일이 많습니다. 특히 리오 같은 경우는 남미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입니다. 경찰도 수시로 파업중이라 더더욱 위험이 많습니다. 도움은 안되시겠지만 문의하신 내용에 대한 설명을 제가 아는 한도에서 드리겠습니다. 페루와 멕시코 에콰도르 콜롬비아 파나마까지는 전파체계가 유사해 한국에서 사용하는 이동통신사(KT,SK는 오케이, LGT는 잘 모르겠습니다.) 기기는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외 다른 나라는 잘 모르겠어요.) 4G는 매우 큰도시가 아니면 포기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구요. 호텔과 식당등은 대부분 무료 와이파이를 운영합니다. 상기 말씀드린 나라 모두 선불유심을 판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각 나라별 머무시는 기간이 1주일 이내라면 선불유심을 사용하는 것이 편하실 것 같습니다. 선불유심 구매시 유심에 충전된 비용에 따라 데이타사용량이 달라요. G프로나 G4 모두 이곳 중남미에선 고급폰에 해당합니다. (겔럭시 A부터 Z까지 처음 보는 저가폰이 엄청 많습니다.) 위험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외부에서는 보이시지 않는 편이 좋구요. 비상상황을 대비해서 위장용 지갑 및 휴대폰을 별도로 가지고 다니시는 편이 좋습니다. (강도를 만나게 되면 위장용 지갑 및 휴대폰을 주고 진짜는 숨기는 방식, 위장용지갑에는 지폐 몇장 정도 넣어 두세요.) 남미쪽에서는 강도를 만났을때 원하는 대로 지갑 및 휴대폰등 만 주면 해를 가하지는 않습니다. 가급적 지갑의 위치를 얼굴로 가르쳐주고 손을 주머니에 넣지는 마세요. 많이 부족하지만 아는 대로 적어봤어요.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빌께요. 추천:복합기 추천:냉철심장 추천:mono 추천:까르르 추천:구미인 추천:견지꾼 추천:월레스 추천:typeholic 추천:만사여의 추천:godfocus

복합기 정보력:67120 친절도:57394   09-20 08:04 공감가는 글입니다. 추천 드립니다~~

turtle 정보력:7350 친절도:12348   09-20 09:51 한번 강도당한 지역을 또 가시다니... 저같음 트라우마 때문에 못갈것 같은데... 대단하시네요

견지꾼 정보력:37060 친절도:67789   09-20 11:24 후와~ 꿈만 꾸던,,,, 지금 이라도 확 떠나 볼까 ㅎㅎ

금당 정보력:270 친절도:11   09-20 17:37 까꿍님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