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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t : 15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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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집은 너무 찌져지게 가난해서.. 물론 지금도.. 어려서 할머니에게 키워졌다가.. 국민학교 2학년 누난 4학년.. 엄니는 우릴 직접 키우시겠다고 델꼬 가셨는데.. 반찬이.. ㅠㅠ 툭하면 나오는 똥국.. 지금도 가끔 나오긴 하지만.. ㅋㅋ 방학때면 늘~ 할머니 집으로 갔던......... 외할머니는 없는 형편에서도 알뜰하게 아끼셔서.. 늘~ 소고기 반찬에 늘~ 소고기 국에.. 생선도 거의 매일 나옴.. 말그대로 전라도 밥상을.. 상다리 휘어질 정도로.. (참고로 할머니는 고향이 제주도 분임) 돼지 고기는 금기 음식.. 울 누나가 상장 받아 올때면 외식 또는 뭘 사줄까 하셨던.. 누나가 국민학교 1학년때 전교 1등을 한적이.. 할머니는 감격의 눈물을.. 뭐해주까? 할머니 우리도 냉장고 하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논눼만 아는 3층 짜리 초록색 냉장고를 바로 지르시고.. ㅋㅋ 그 냉장고 제가 중학교때 까지도 있었던.. ㅋㅋ 먹는 양도 남들하고 틀려요~ 전 5~6살때.. 지금 어른들 먹는 양의 밥을 먹음.. 국민 학교 들어 가서 부터는 머슴밥 양을 먹었구요.. 그런데도 비만이 안된건 할머니의 원칙, 돼지 고기는 금기.......... ㅋㅋ 늘 배가 부르니 활동양은 넘쳐 나고.. 늘 뛰다녀고.. 울 누나는 공부를 즐겨 해서 누버만 있다가.. 돼지가 되었지만 나이 먹어서 쭉~ 빠진.. 나혼자 산다에 명절에 한혜진이 집안 나온거 보세요 먹는 양이 어마 어마 하죠.. 요즘 애 키우는 집 식단, 식탁 보면.. 저 집 애들은 키크기 힘들 겠구나.. 생각만.. 물론 외식을 너무 자주 하는 집은 잘 크기도 하더군요.. 단 건강에는 이상이 빨리 찾아 오겠죠.. 다들 유전이다 뭐다 하는데.. 그럼 우리집 처럼 가난했던 집안은 키가 작아야 정상이죠.. 딴거 필요 없고 키 잘크는 집은 어찌 밥을 먹고 사는지 그것부터 알아 보세요~ 확실하게 차이가 날꺼에요~ P.S 참고로 저는 키가 183.. 늘~ 키가 반에서 중간 정도 였는데.. 개학만 하면 뒤로 밀리던....... 전 중학교 부터 미친듯이 키가 크더군요 할머니가 저를 계속 키워 주셨음.. 아마 2미터가 넘었을 수도......... P.S 2 기분 좋게 한잔 했더니.. 두서 없어요~ 알아서 잘 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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