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애지중지 사용해 오던 RW6100을 도난당했습니다.
지난주 회사에서 계속되는 철야로 정신이 없는 틈에 도난을 당한 것 같습니다.
저는 RW6100이외에 핸드폰을 별도로 사용하기 때문에 RW6100은 각종데이터를 저장하는 PDA와 네비게이션 용도로 주로 사용합니다.
거의 RW6100으로는 전화가 오지 않지만 전화번호를 가르쳐준 몇몇 사람들에게서 가끔씩 걸려오는 전화때문에 항상 책상에 올려두고 생활을 하는데, 바쁜틈에 누군가가 들고 간 것 같습니다. 2월 28일에나 알육이가 없어진 것을 알게되었고, 3월1일 삼일절에 분실신고를 했구요.
아무리 찾아보고 주변사람에게 물어봐도 찾을수가 없는 것을 보니, 저희 사무실이 평소에 외부 유동인원(택배사, 퀵서비스 등)이 많아서 누가 들고 간 것이 아닐까 추측이 됩니다.
아무튼, 오늘 해지시에 얼마나 대금을 내야하는지 알아보고자 전화국에 갔었는데, 지난주에 도난을 당한후 도둑님이 060유료전화를 12만원이나 사용했음이 통화내역조회를 통해서 밝혀졌습니다.(제가 100% 납부해야 하는 통화료라고 하더군요.)
여러분들도 도난이나 분실이 발생하시면 찾느라 시간보내지 마시고 일단 먼저 통화정지를 신청하시는 것이 금전적인 손해를 줄일 수 있는 길일 것 같습니다.
가져간 사람이 전문적인 도둑일 경우는 흔적을 남기지 않고 유료 통화를 막 사용하면 금전적인 손해를 크게 입으실 수 있습니다.
RW6100 사용자분 모두 간수 잘하셔서 도난이나 분실사고 없으시길 바랍니다.
남아있는 각종 악세사리와 네비게이션 Mappy 프로그램을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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