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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의무 사용기간이 싫어서 좀더 비용을 들여서 ktf 로 개통해서 2주 사용했습니다. 과거 3630에 mobidem이라는 cdma pcmcia 카드를 쓰던 시절이 떠올리며 웃음이 날정도로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는 느낌입니다. 특히 ktf의 fimm240 요금제 행사 때문인지 여러날 아무데서나, 부담없이 인터넷을 즐길 수 있어서 좋네요.. 그런데, 역시 노트북에 연결해서 무선모뎀을 쓰기에는 고속도로가 짱인것 같습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해서 약 1시간 동안 인터넷 서핑을 하는데, 3번 정도 끊겼을 정도입니다. 속도로 괜찮고요 KTX에서는 터널도 잦고, 좀 변두리 지역을 지나니 신호가 미약할 때가 많은데.. 대전-광명 사이에서는 그냥 안하는게 속편하더군요.. 고속도로에서는 아주 수월하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네요... 구입하기 전부터 다양한 문제사항들을 접한 rw6100이지만, 장점들이 단점을 충분히 만회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차기 모델이 아주 기대될 정도로요... 저는 ipaq 4150을 주로 네비게이션 용으로 사용했기에 rw6100 역시 네비게이션으로도 써야 하는데.. 기존에 쓰던 idio 수신기가 호환이 되지 않아 재구매해야 할 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다행이도 제조사쪽에서 약간의 비용 부담으로 자체 GPS모듈 내장의 모델로 교체도 받았네요. 덕분에 기존에 쓰던 블루투스 GPS는 필요없게 되었군요... 그나저나 배터리가 참 빨리 소모되네요.. 그나마, 노트북에 연결해서 어느정도 충전이 되지만, 모뎀을 쓰다보니 1시간에 고작 3% 충분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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