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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가족들하고 기분좋게 아산에 갔다가 올라오는길.. 카니발을 끌고 8명이서 유유자적하게.. 전용차로를 타고 올라오는길이었지요.. 고순대(고속도로순찰대)차량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상관없이 가고 있는데.. 제 뒤로 들어와서는 파리소릴 내난거 있죠..? 앵앵앵... 그래서 갓길로 새우라길레 세웠지요.. 아마 잘못보고 그런가보다.. 하고.. 순찰차가 저 앞에 서더니.. 조수석에서 잎파리3개 (이게 경장이라고 하죠? 아마?) 내리더니 우리차보고.. 손으로 오라고 즉 자기차에 가까이 와서 붙이라고.. 순간.. 그 자세나 그런것들이 기분이 상당히 나빴지요.. 그래서 일단 가서 창문을 열었더니.. 단속한 이유없이.. 몇명 탓어요? 세어보세요 라고 답했지요.. 아마 아이들이 뒤에 있었는데.. 자고 있어서 안보였겠지요.. 그랬더니.. 선팅이 진하게 되서 그렇다고.. 않보였다고... 왜 선팅을 진하게 했냐고 그러길레.. 내가 임의적으로 한것이 아니라.. 전시되어 있던 차라서.. 그랬다.. 라고 했더니.. 이사람 안되겠네? 면허증 주세요 하더군요.. 그래서 뭐가 안된다는 거지요? 그리고 그러세요.. 하고 줬더니.. 차로 가져 가더군요.. 그러더니.. 면허증하고 스티커(딱지) 를 획 주더군요.. 전 당연히 싸인을 해야 하는것으로 알고 있었는데..그것도 없이 그래서 내가 아저씨..아저씨.. 하고 불렀는데.. 대꾸도 안하고.. 그냥 획 차에 타버리길레.. 못들은줄 알고 상향등을 번쩍 거리고 계속 불렀는데... 그냥 거의 도망가다시피 하고 가더군요.. 흐미.. 그때의 황당함... 진짜 열받더군요... 그래서 다시 전용차선으로 진입... 그차를 쫒아갈려구 했더니.. 벌써 다른차 잡고.. 똑같은 식으로 단속을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바로 112에 신고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감찰관실로 전화를 하라고.. 그래서 신고하고..기다리니.. 그 단속한 사람이 전화가 왔는데.. 자기는 잘못한거 하나도 없다고.. 그래서.. 내가 물었지요.. 차를 세운 이유가 뭡니까..? 전용차로 위반으로 세웠지요.. 근데.. 제차가 전용차로 위반을 했나요? 선팅이 진하게 되어서 잘 못봤다.. 제차 선팅 진하지 않은데요? 15m전방에서 승차자의 신원을 확인할수 없으면 위반이다.. 그러길레.. 당신차는 2차로, 난 1차로였는데.. 그리고 사람이 다 타고 있지 않은걸로 봐서 단속한거 아닌가요? 했더니.. 선생님은 자꾸 원론적인것만 말씀 하시는데요.. 법 이전에 상식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상식이 있지요.. 당연히.. 그런데.. 그 상식으로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는데요? 이사람 않되겠네? 하신 말뜻은 뭐죠? 내가 당신한테 잘못한거 있나요? 그랬더니 계속 원론적으로만 말씀 하시면 않됩니다.. 그래서 실랑이 하다가.. 결국 민원 접수하고 말았습니다.. 감사실에 당직자가 경위라고 하더군요.. 그 분이 하시는 말씀이.. 단속경위를 설명 했느냐.. 즉 선생님은 도로교통법 뭐 뭐 뭐 해서 전용차로 위반하셨습니다 라는 식의 말을 했느냐? 그래서 안했습니다.. 했지요.. 그리고 덧 붙여서... 그사람은 차에서 내리면서 모자도 쓰지 않고.. 와서 경계로 안하고.. 그냥 차에 기대서듯이 차에 손을 데고.. 마치.. 단속되었으면.. 뭐 다른것을 바라는듯한 말투였다고... 그리고 정원에 문제가 없으니 그냥 가라고 하면 그냥 기분나빴지만 갔을꺼라고.. 그런데.. 선팅에 문제가 있다고.. 그런 주관적인것을 내가 어떻게 믿냐고... 그랬더니.. 그분이 더 미안해 하시더라구요... 죄송하다고.. 그래서 내가 그양반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단속에 대한 거부를 한것도 아니고.. 경찰서비스가 이렇게 엉망이고 국민보기를 무슨 아랫것처럼 보는데... 어떻게 신임을 하고 경찰의 단속에 순응하겠냐고.. 그랬더니.. 미안하다는 말씀만 하시더군요.. 그래서 민원 접수하고.. 거의 한단후에 뭐 이렇다 저렇다 얘기 해준다고.. 그래서 이랬지요.. 제가 글을 써서 경찰청 민원과 감사원 민원과 인터넷에 다 올리겠다고.. 그랬더니.. 그건 자기들이 관여할수 없는 일이지만.. 그 경장이 잘못했다고.. 그래서 어제는 일단락 되었는데.. 생각하면 할수록 기분 나쁜 일이네요.. 이거로 해서 않되면 저걸로 하겠다라는 식의 단속.. 이거 문제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나가는 사람 세워놓고.. 당신 도둑아냐? 해서 아니면 신분증 달라고 해서 집앞에 나오는 길이라 신분증 없다 하면 잘못했으니까 경찰서까지 가자.. 이런식이라면.. 이건 곤란하거 아니겠습니까? 참 우리나라 경찰들 고생도 많이 합니다.. 술 먹은 사람들에게 맞기도 하고.. 욕도 먹고.. 그래서 고생하는 경찰들 많거든요.. 그런데.. 몇몇 이런 사람들 때문에 경찰하면 거부감과 불신임감이 생기는거 아닐까요? 참 한심스럽습니다.. 용인경찰서 고순대 조경장님... 그러시면 곤란합니다.. 국민 또 운전자는 당신의 봉이 아니거든요.. 잘못했으면 스티커를 정상적인 절차에서 발부하시고 그렇지 않으면 그냥 죄송합니다.. 한마디 하면 끝나는 것이지요.. 그렇게 스티커를 발부하면 당신의 실적이 올라갑니까? 에구.. 애처롭네요.. 끝까지 그렇게 하시면... 아마도 힘들게 사시겠네요.. 그러지 마세요.. 그게 복 짓는 겁니다.. 남에게 많이 베풀고 사세요.. 그럼 나중에 좋은데로 갈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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