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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구매자 분들이 이곳을 보고 겁을 많이 먹는것 같군요. 저 공구할때부터 운영진의 작은 미스까지 엄청나게 질타해가면서 RW6100 에 관련되어 냉혹할정도로 글을 여러차례 썼었고 리플도 많이달았고 그중에는 LG측에서 연락이와서 삭제된글이 있을정도였습니다. 유격문제부터 시작해서 보드가 휜다는 음모까지 각종 악평으로 도배를 했었죠. 근데 과연.. 그럼에도 RW6100을 쓰는 이유는?????? 솔직히 말하겠습니다. RW6100 정말 좋습니다. 저 RW6100 쓰기전에 Palm과 PPC를 넘나들며 여러PDA를 사용했었고 핸드폰도 정말 작은거 썼었습니다. 유토씨리즈 썼었죠. 정말 좋습니다. 가끔씩 사진찍고 올리고, 지하철에서 무선인터넷하다보면 가슴한구석에서 감동을 받을때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주변사람들이 너무 부러워합니다. 기능과 확장성면에서 핸드폰과는 구조적 차별화가있어서 비교가 안됩니다. 제 여자친구는 이제 일반 핸드폰 사는사람들이 이해가 안간다고 할정도이죠. 일반인에게 사용법이 어렵단 이야기는 삐삐가 처음 나왔을때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써보셨나요 제 여자친구 완전 기계치인데 완벽하게 컨트롤 합니다. 그렇다면 이곳 게시판의 악평들을 나름대로 주도했던 입장에서 그런 글들은 어떻게 해석할것인가..... 솔직히 좀 과장되있습니다. 많은분들이 이미 지적하셨지만 이곳은 초 고도의 (?) 하이엔드 유저들이 모인곳이고 솔직히 장점은 이야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들 알기때문이죠. 1기가짜리 sd메모리가 용량이 정말크다고 자랑할 필요가 없는것입니다. 그런건 다 알기때문에, 이 sd메모리는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다는 단점만을 이야기하는거죠. 다시말해 하이엔드 유저들이 모인곳에서는 장점보다 단점글에대한 가치가 더 높습니다. 글을 올린다면 당연히 단점에 대한 글을 올릴 동기가 더 많게되고, 자신이 발견한 문제점이 공론화되는것도 사용상의 즐거움일뿐이죠. 그런식으로 당연한겁니다. 제품을 즐기는 또하나의 방법일뿐이죠. 문제는 rw6100을 사용하지 않으시는분들이 이런 속성을 이해하지 못하시고 문제점에 관련된 글들을 엄청난 문제로 인식하신다는겁니다.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그 어떤 핸드폰과 그 어떤 pda를 사더라도 rw6100보다 문제점이 적을리가 없습니다. 들어있는 기능의 정도를 일정수치로 환산해서 문제점으로 나눈 비율은 모든 핸드폰, pda가 동일하리라고 확신합니다. 제가 그 빠르고 그 안정적이고 진정한 pda로써 가장 최적화되있다고 생각되던 소니 clie 시리즈 (nx-80) 도 반년이 넘게 썼었지만 그때도 단점 무지 많았었습니다. 소니의 멍청한 기본어플 프로그래밍부터 시작해서 (사용자들이 개조 안한게 없음) 무용지물에 가깝던 딱딱한버튼의 키보드까지.. 단점 지적은 많이 할수 있었지만 막상 사용할때는?? 사실상 아무런 문제가 없죠. 하지만 사용기는 그렇게 안나갑니다. 냉혹한 단점제기로 사용기로써의 위용(?)을 갖추곤하죠 ^^ 사실 지장이 전혀 없을정도로 번거로울뿐인 소니의 멍청한 어플은 소비자의 목소리에는 안중도 없는 소니의 멍청한 기업철학으로 묘사되고 목이 돌아가는 부위의 작은 갭은 절대절명의 구조적인 결함으로 확대해석되죠. 솔직히 아무문제가 없습니다. 이런거 분해까지 해가며 분석해가는 분들도 또 계시구요. 결정적으로 기본적으로, 원천적으로는 한글지원조차 하지 않음에도 다들 구입해서 씁니다. 가죽케이스로 인해서 케이스에 기스가 난다고 테잎을 붙여서 사용하자는 tip이 올라오고, 다들 하나의 재미일뿐입니다. 지금만일 rw6100 구매를 고민하고 계시는 분이 계시다면 주저없이 추천합니다. 제 주변에 rw6100보고 감탄 안한사람 한명이라도 있었으면 손에 장을 지지겠습니다. 크기가 크죠. 저는 크기가 큰줄알고 처음에 봤다가 생각보다 작아서 놀랬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사용에는 크다고 문제가 된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 요즘 나오는 300만화소폰들이랑 두께 거의 똑같습니다. 정말 큰지는 한번 쓰면서 이야기를 해보죠 ㅎㅎ 수많은 투데이스피피시 rw6100 유저들이 생각없이 쓰겠습니까 괜찮으니까 쓰는겁니다. 또 rw6100이 반쪽자리pda에 반쪽자리cdma 라는 그냥 전형적인 지적에 대해서도. 사실 이런지적은 어디에나 먹힙니다. 예를들면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와 싸우다 할말이 잘 생각나지 않을때 너는 이중인격자같애 라고 하는것처럼 사실상 누구한테나 말하더라도 무조건 들어맞는말, 다시말하면 큰 의미없는 말이라고 할수있죠. 앞으로 이런식으로 접접 합쳐질때마다 같은지적은 계속 나올껍니다. 그럼 반쪽짜리 pda와 반쪽자리 cdma의 실상은 어떨가요? 원리적으로 말해서 기우입니다. 무슨말이냐면 pda를 만들다 만것도 아니고 퀄컴의 cdma칩을 반으로 쪼개서 집어넣은것도 아니라는거죠. 완성된 pda부품과 별개의 cdma칩세트를 달고 케이스를 하나 쓴것으로 이해를 해야하는데 이건 마치 컴퓨터 조립이나 마찬가지입니다. TV수신카드를 꼽았으면 당연히 TV수신이 정상적으로 가능한데, 절반짜리 TV수신이라고 하면 좀 난감하지요. 원리적으로 그렇다는겁니다. 비유가 쌩뚱맞습니다만 별개의 pda부속을 모두 갖추고 별개의 cdma칩셋을 달고있기때문에 각각 완벽하게 작동합니다. 통화품질 좋습니다. 문자 무려 150개가 저장됩니다. 벨소리? 사실상 무한대로 저장 가능합니다. pda와 메모리, 파일구조를 공유하기때문에 오는 장점이 굉장하죠. 물론 rw6100에 정말 피해갈수 없는 단점들이 있습니다. 제 말은 어떤 문제는 다른제품에도 당연히 존재한다는거구요 rw6100이 정말 못쓸기계가 아니라는것, 이곳 게시판의 평가는 냉혹하지만 실제로는 굉장하다는것. 무엇보다 주변사람들이 증명해줄것이란것입니다. 뽐뿌 받고 계셨다면 주저말고 지르세요. 정말 사용해본 사람들에게 1:1로 만나서 실제평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 hp가 멍청해서 ODM 받아 판매하는게 아니죠. 제품발표회장에서 주력으로 소개하며 주요간부가 참여햇떤것도 멍청해서가 아닙니다. 또 투데이스피피시에서 반항을 불러일으키고 유래가 없는 폭발적인 공구참여와 사용기들을 양산해낸것도 그만큼 쓰기 때문이죠. 역시 투데이스피피시인들이 멍청해서 쓰고있는게 아니죠 ^^ 다들 나름대로 최첨단을 걷고계시는 분들입니다. rw6100의 정말 문제라면 mms가 지원 안된다는것 정도가 됩니다. 하지만 반대로 rw6100은 간단한 패치 발표로 mms가 지원될수 있습니다. PDA이기때문이지요. 저는 이런 장점을 오히려 좋게 보는중이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mms 문제에 침튀기면서 많은 리플을 달았었고 서명에도 참여했고 꼭 지원되기를 바라지만 실제로 지원된다면 얼마나 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예 안쓸지도..) 바로 이런거죠. 제가 이 글 전체를 통해 말하고자 했던것... 자신에게 맞는 기기인지 생각해보고 맞다면 자기생각을 믿으세요. 게시판 성향상 과장된 단점들을 냉정히 볼수만 있다면 가능합니다. ^^ 제가 지금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pda와 결합된데서 발생하는 상당한 장점이 보편적인 단점을 압도합니다. pda와 핸드폰 따로 들고다니겠다고 하시는분들 계시던데 제가 pda와 핸드폰 둘다 가지고 다녔던 입장에서 rw6100은 정말 바라던 바 입니다. pda가 불안전하다는것도 디카 맨 처음등장했을때가 생각납니다. 제 주변에 사진전문가가 그렇게 많은지는 처음 알았었죠. 색감이 필카와 완전히 달라서 사진이라고 쳐줄수 없다던.... 디카는 안쓰겠다고 다들 말했었죠. ^^;;;; 물론 이제는 필카와 디카 이분법적 사고는 멍청하게 평가받죠. 모든 카메라가 고유의 색감을 갖고있다고 보는게 정답입니다. 아.. 이제 화질과 휴대성면에서 써도 무방한 디카가 나왔구나 싶은게 cannon IXY digital, G시리즈, Nikon Coolpix의 등장이었다면, PDA폰에서는 rw6100 이 아닐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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